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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해외저자 > 소설

이름:가오광 (高光)

최근작
2009년 7월 <사마천 - 상>

가오광(高光)

1952년 지린성 통화시에서 출생한 중국의 대표적인 역사소설가. 지린대학에서 선진문학을 전공했으며 지린성 연극연구소에서 연구했다. 1980년대부터 슝무熊沐라는 필명으로 무협소설을 출간해 동남아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2002년부터 역사소설 40종을 목표로 집필하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진시황의 한秦王恨』, 『호부虎符』, 『서시의 눈물西施淚』, 『악비岳飛와 진회秦檜』, 『공자孔子』, 『사마천司馬遷』 6편이 나왔다. 이 중 『호부』와 『진시황의 한』, 『사마천』이 TV드라마로 제작되었다. 역사물 이외에도 현대소설로 『생사영욕生死榮辱』, 『북방의 토템』 등이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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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공자 1> - 2007년 9월  더보기

공자는 자신의 집과 가족을 사랑했을까? 만약 사랑했다면 그건 어떤 모습이었을까? 수시로 떠올리며 애태웠을까, 아니면 믿기 어려울 만큼 담담했을까? 그리고 공자가 남자(南子)를 만난 일은 가장 흥미롭게 이야기되어 온 사실인데 그는 남자를 사랑했을까? 적어도 내 적지 않은 경험에 비춰보면 감히 공자가 남자를 사랑했다고 말한 사람은 없었다. 모두가 남자를 방탕한 여자로, 공자를 도덕군자로 묘사하는 데만 힘을 기울였다. 그를 도덕군자로 만들어야 직성이 풀리는 이들이 예나 지금이나 존재하는 것이다. 그들은 인간적인 것과 무관한 공자만이 자신들이 존경하는 대성인, 대현자라고 생각한다. 한편 공자의 제자들은 그를 다르며 생각없이 맹종했을까, 아니면 관리가 되기를 염원했을까? ... 이 작품을 집필할 때, 내 눈 앞에는 항상 우울한 공자의 표정이 어른거렸다. 그는 마차에 앉아 걱정과 원망, 사랑이 뒤섞인 눈빛으로 인류를 주시하고 있엇다. 그는 진정한 철인(哲人)으로서 예수와 유사하지만 예수보다 더 생생하고 구체적이며 인간적이다. 그가 예수와 근본적으로 다른 점은 그가 진정한 한 인간이었다는 사실이다. ... 훨씬 더 인간적이기에 공자는 예수보다 가까이 가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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