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현재는 대학병원에서 신경외과의로 일하고 있다. 킴볼의 생물학에 반하여 의학의 길을 선택한 그는 개인 블로그 '수줍은 느낌의 미소'(medwon.egloos.com)에 의대생 시절부터 지금까지의 일상을 기록해 왔다. 이 일기는 같은 이름의 책으로도 출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