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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세도시계획 기술사로 엔지니어링 회사 임원과 대표이사로 사십여 년 활동하면서 시민단체 ‘도시연대’에 참여해 왔다. 오래 전 수필집을 냈고, 칼럼을 써오다 은퇴 후 작가라는 명칭이 듣고 싶어 지난해 콩트conte 책을 펴냈다. 책이 많이 팔리지는 않았으나 읽은 이들은 수필보다 재미있어 했다. 마침 두 며느리의 임신과 출산에 육아 도우미로 나섰다. 할아버지의 육아 소감을 짧게 카톡에 올려 가족과 공유하며 댓글도 모았다. 눈높이를 맞춰 손주들과 놀며 아가들 행동과 심리를 알아채고자 애쓰고 있다. 나이 들어감도 잊고 건강이 따라줄 때까지 돌봄을 하고픈 마음 또한 동화를 쓰기 위한 작업의 하나로 여긴다. 아무튼 글짓기도 힘겹지만, ‘손주바보 할배’ 생활은 오랫동안 즐기고 싶어 한다. 저서로 수필집 『마라톤과 어머니』(2005), 콩트집 『현세콩트conte, 세상을 살피다』(2021)를 펴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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