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올해로 12살이 됩니다. 내 또래 아이들은 이제 중학교에 입학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나는 가지 못하리라는 것을 압니다. 내 몸이 그것을 허락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내 인생은 풍요로운 희망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일반상식에 얽매이지 않고 세상을 바라본다는 것은 너무나도 멋진 일입니다. 내가 어디에 누구와 함께 있건 마음속으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며 사는 건 정말 마음에 큰 위안이 됩니다.
나는 이 책을 만들면서 참으로 많은 고생을 했습니다. 하지만 마음만은 기쁘고 뿌듯했습니다. 내 마음을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더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기에 정말 뜻 깊은 공부였다고 생각합니다. 제 삶이 이 책을 통해 커다란 도약을 한 것과 같이, 이 책을 읽는 많은 사람들도 공부를 통해 삶의 커다란 도약을 이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