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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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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ㄴ(니은)이 말했어>

김귀자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나 1999년 <월간문학21>: 수필, 2000년 <믿음의 문학>: 동시, 2001년 <아동문학연구>: 동화, 2002년 <문예사조>: 시 부문에서 등단하여 문단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저서로는 동시집 『반달 귀로 듣고』, 『옆에만 있어줘』, 『내 눈은 USB』 동화집 『종이 피아노』, 『마음을 찍는 사진기』 시집 『백지 위의 변주』, 『백지가 되려 하오』, 『유년의 뜰 고향 집은 온통 꽃밭이었다』, 수필집 『달팽이는 뒤로 가지 않는다』 등이 있습니다.
천강문학상, 한정동아동문학상, 세종문학상, 아름다운글문학상, 불교청소년도서저작상, 진도명량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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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마음을 찍는 사진기> - 2015년 12월  더보기

평범한 일상에 들어 있는 중요한 생명력, 빛바랜 쌈지 속 예스러운 이야기를 건네며 아이들이 좋아서 동심으로 돌아가 함께 눈 맞추며 동화구연가.동화구연지도사로 활동하며 늦깎이로 시작한 글쓰기. 2004년, 아이들의 정서를 일깨워 주고 싶은 마음에서 ‘자연을 소중히 바라보며 생명 문화를 창조하고 남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줄 아는 어린이’의 마음을 담은 첫 동화집 <<종이피아노>>를 펴냈다. 그 뒤로도 아이들과 함께 호흡하며 동화를 썼고, 동시와 시 창작에도 마음을 두었다. 어린이 시선으로 사물의 마음을 읽어 낸 이야기들을 건네, 정서가 메말라 가고 이기적이 되어 가는 핵가족 시대 어린이의 인성을 북돋아,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변하지 않을 내면의 참 가치관?진정한 배려와 희생, 측은지심, 생명의 존귀함, 이웃 사랑 등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랐다. 또한 심한 빈부 격차와 다문화.글로벌시대를 사는 어린이들에게 이웃과 더불어 어우러져 살아가는, 지극히 평범한 일상 안의 보석보다 더 귀한 생명력을 일깨워 주고 싶었다. 여기 실린 동화 가운데 몇 편의 바탕에는 어릴 적에 부모 형제들께 보고 듣고 배우며 느꼈던 실제 이야기들이 깔려 있다. 어른이나 아이들 모두 급변하는 문명 속의 특수한 이벤트나 인터넷 등등 눈에 보이는 특별한 것을 선호하는 현실에서, 이처럼 예사로운 생활동화가 아이들의 흥미를 얼마나 돋우고 재미를 줄까 싶어 책으로 묶는 것을 적지 않게 망설여 왔다. 그러나 평범 속에 비범이 담겨 있듯, 지나쳐 버리기 쉬운 일상사일지라도, 톺아보면 투사보다 더 강한 힘을 얻을 수 있음을 알기에 용기를 내어 두 번째 동화집을 펴낸다. 칠순을 맞으며 어린이처럼 고운 바람을 안고 엮은 이 동화책 <<마음을 찍는 사진기>>를 막내 아이처럼 가슴에 품는다. 아이들의 눈길을 끌어당기는 초현대식 판타지 이야기 주머니도 많지만 명주실로 수놓은 빛바랜 쌈지 주머니 속 예스러운 할머니 이야기를 한 번쯤 열어 보는 것도 그리 나쁘지는 않으리라 생각한다. 수많은 어린이들 가운데 단 한 친구만이라도 귀를 쫑긋하고 다가와, 그 맑고 밝은 마음 밭에 고운 씨앗으로 싹을 틔워 환하게 피워 낸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쁘고 고마울 것이다. 2015년 가을볕 아래서 지은이 김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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