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박사.
서울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는 문학에 심취했으나 철학을 공부하기로 마음먹고 양정고등학교 재학 시절 교장의 권유로 서양철학 대신 동양철학을 선택하였다.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를 졸업하고 런던 대학교(University of London)의 소아스(SOAS, School of Oriental and African Studies)에서 '列子'의 존재론을 연구해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중국의 고전 형이상학과 윤리학을 주로 연구하고 있으며, 현재는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면서 성균관대학교 유학 동양학부에서 강의하고 있다. 아울러 인생의 사소한 일들을 형이상학과 윤리학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서술하는 것에 흥미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