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로마의 라사피엔차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마치고, 고려대학교에서 ‘프리모 레비와 번역’에 관한 연구로 비교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인간의 내면과 삶을 주제로 한 문학, 번역, 철학, 예술 등 인문학 전반에 관심을 갖고 있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제노의 의식』 『릴리트』 『소수의 고독』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