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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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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내가 웃자 별이 빛나기 시작했다>

도신

‘노래하는 수행자’로 널리 알려진 도신 스님은 여덟 살의 나이에 예산 수덕사로 입산해 인곡당 법장 대종사를 은사로 출가했다.
우리나라 대표 기타리스트 신중현 씨, 가수 이남이 씨와 교류하며 기타와 음악을 배웠다. ‘중생의 아픔이 다하는 날까지 노래를 멈추지 않겠다’는 원력을 세우고 1991년부터 6장의 정규 앨범을 발매했으며 20여 차례의 단독 공연을 개최했다. 2019년 조계종 포교대상 공로상을 수상했다.
직접 작사하며 시심을 키워 온 스님은 월간 〈우리시〉와 계간 〈서정시학〉에서 신인상을 받으며 시인의 길을 걷게 됐다. 중앙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석사)를 졸업하고 현재 동국대학교 대학원 국문학과(박사)에 재학 중이다. 2022년 시집 《웃는 연습》을 발간했다.
조계종 제16대 중앙종회의원, 재심호계위원, 초심호계원장 등 종단의 주요 소임을 두루 역임하는 한편, 은사 스님의 유지를 받들어 2012년부터 서산 서광사 성역화 불사에 매진해 왔다. 2023년 3월 덕숭총림 수덕사 제24대 주지에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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