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빌 대학 생물학 교수. 동물의 사회적 행동 진화를 중심으로 연구하는 행동생태학자이다. 전 세계 100여 곳 이상의 대학에서 강연을 했고, 진화와 행동에 관한 150여 개 이상의 논문을 썼다.
주요 저서로는, 《이타심 방정식》, 《제퍼슨 씨와 거대 무스》, 《동물행동의 원리》, 《동물들 간의 협력》 등이 있다.
우리는 DNA 복제가 지구 생명체들을 영속시키는 근본 원리라고 배웠다. 하지만 우리는 자연에 근본적인 의미를 지닌 또 하나의 복사 메커니즘이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했다. 그것은 개체다. 전통적인 의미에서 보면 개체는 복제자가 아니지만, 야생에서 우리가 틀림없는 복사기라는 사실은 인류 문화의 발전을 이해하고 미처 깨닫지 못했지만 널리 퍼져 있는 자연의 힘, 즉 모방 인자를 이해하는 열쇠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