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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어린이/유아

이름:김섬

출생:, 대한민국 제주

최근작
2023년 9월 <하찮은 앞발>

김섬

자급자족의 생태 우영팟을 가꾸며 제주에서 살고 있습니다. 늙은 진돗개 장군이를 돌보고 배곯은 주변의 숲냥이들을 거두어 먹이고 있습니다. 제주의 삶과 문화를 제주어로 표현하는 작품을 많이 짓고 있습니다. 장편동화 『숨비소리』, 『웃음웃을꽃』, 『이구아나 마구아나』, 단편동화집 『볼락잠수 앙작쉬』, 제주어 시집 『혼디 지킬락』, 동시집 『하찮은 앞발』을 지었습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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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웃음웃을꽃> - 2018년 12월  더보기

제주 곶자왈에서 들려주는 생명 이야기 풀꽃들은 작고 가냘프지만 서로를 보듬을 줄 압니다. 서로에게 힘이 되어줄 줄 압니다. 자기만큼씩 뿌리를 내려 때가 되면 피어나고 때가 되면 자리를 비켜줍니다. 풀꽃들은 저만 잘났다고 우쭐대지 않습니다. 상대가 보잘 것 없다고 무시하지도 않습니다. 풀꽃들은 혼자 먹겠다고 남의 걸 가로채지 않습니다. 풀꽃들은 서로 할퀴거나 해치지 않습니다. 그리고 풀꽃들은 기꺼이 꽃 진 자리마다 아가들을 매달고 기어코 그 아가들을 길러낼 줄 압니다. 풀꽃들은 자기 자식을 해치는 끔직한 짓은 절대 하지 않습니다. 오늘도 저는 숲에 들고 있습니다. 날마다 살벌해져 가는 세상사를 씻기 위해서 사람 같지 않은 사람 세상을 반성하기 위해서 옹기종기 어우러진 풀꽃 세상을 배우기 위해서. 숲은 다치고 허물어진 생명들을 오롯이 품어 다시 살릴 줄 압니다. ………… [웃음웃을꽃]은 우리 어린이들에게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감동을 담아 전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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