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

이름:김혜경

최근작
2022년 6월 <한눈파는 직업>

한눈파는 직업

나는 여전히 회사에 다니고 있다. 일은 여전히 1이다. 1이 있다는 것은 2도, 3도, 그다음도 이어진다는 뜻이다. 이제 일만 하는, 세상의 수많은 숫자를 몰라보고 1에만 머무르는 인생을 살고 싶진 않다. 광고회사에 다니는 직장인이기 이전에 나는 김혜경이라는 사람이니까. 그러니 끝없이 한눈팔며 별걸 다 파고드는 나는, 계속해서 그럴 예정이다. 한쪽 눈은 광고에 팔고, 다른 눈은 세상에 팔고. 할 수 있는 한 오래오래, 내가 파고들 숫자를 한없이 늘려가면서. ―「프롤로그」 중에서, 저자의 말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