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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따봉맘 김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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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엄마가 되기까지>

엄마가 되기까지

어릴 적에 ‘엄마’는 완벽한 존재였습니다. 아니, 완벽하길 바라던 존재였습니다. 머리가 크면서 실수투성이에 인간적인 엄마의 모습에 실망한 적도 많았습니다. 그런 엄마의 모습을 보며 내가 바라는 ‘엄마상’을 만들어 온 것 같습니다. 정작 나는 어떤 사람인지 돌아보지 않고, 스스로가 만든 ‘엄마’라는 이미지에 나를 맞추기 위해 안간힘을 썼던 것 같습니다. 완벽한 사람이 어디 있을 까요. 완벽하진 않지만 내 곁을 지켜 준 엄마 품은 언제나 따듯한 것처럼, 나도 완벽하지 않아도 아이에게 따듯한 품을 내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나’란 사람이 엄마가 되기까지 가장 많이 돌아봐야 할 사람은 바로 ‘나’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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