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

이름:송영지

최근작
2018년 4월 <빨간 망토>

행복한 종이아트

우연한 계기로 시작하게 된 종이와의 인연은 저에게 20여 년의 시간을 보람과 열정으로 채울 수 있게 한 귀하고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그 긴 시간을 강의와 전시, 창작과 작품 활동을 하면서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종이를 만지면 가슴이 뛰고 설렌다는 이유 하나였습니다. 때로는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 무기력해질 때도 있었고, 매너리즘에 빠져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습니다. 더구나 부족한 제가 책을 만든다는 것은 새로운 도전이기에 앞서 무거운 짐이고 두려움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저를 오늘까지 있게 했던 이유 역시 종이로 뭔가를 만들어 내는 작업이 여전히 제 가슴을 뛰게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도 여전히 설렐 수 있는 일이 있고 하고 싶은 것이 있다는 것에 새삼 감사함을 느낍니다.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