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우위를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은 인터넷 시장을 마케팅 시각으로 볼 수 있는 능력이다. 인터넷이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에 기인하여 급격히 성장해 오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인터넷 상에서의 전자상거래는 기술 경쟁이 아니라 결국 비즈니스 경쟁이며 그 중에서도 특히 마케팅 경쟁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인터넷 마케팅 경쟁에 이기기 위해서는 우선 시장 지향적인 마인드가 있어야 하며 모든 전략들을 시장정보에 근거하여 의사결정하여야 할 것이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수많은 인터넷 관련 기업들은 시장을 내다볼 수 있는 여유가 없는 것처럼 보인다. 단지 더 완벽히 돌아가는 웹사이트를 만들기 위해 기술개발에 몰두하거나 아예 브로슈어 수준으로 방치해 두는 것이 대부분일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