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 책을 좀더 이해하기 쉽고 때로는 깊은 사색을 할 수 있도록 집필하는 데 노력했다. 한 주제를 담은 짤막한 이야기들이 지루하지 않으며, 때론 가슴 뭉클함도 느낄 것이다. 그리고 독자들이 지금까지 모르고 있었던 자신의 참모습을 발견하고 올바르게 성장하여 자신의 삶과 다른 사람의 삶을 동시에 풍요롭고 건강하게 만들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뿐이다.
저는 상담을 가르치는 교수로서 또 상담자로서 얻은 경험을 통해 볼 때, 이미 불건전한 성격이 형성된 사람을 치유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렵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예방상담이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예방상담은 교육적 방법이 중요한데, 교육 현장에 참여하지 못하는 분을 위해 책으로 내용을 전달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썼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내용상 다른 책과 비슷해 보여도 예방상담학적 측면에서 쓴 것입니다. 이 책을 읽으시고 아이를 능력있고 건전한 자녀로 키우셨으면 좋겠습니다. (2004년 6월 16일 알라딘에 보내주신 작가코멘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