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위대한 역사적 인물들은 보통 당시 우쭐대던 실세의 미천한 종복이었다. 그들은 주인에게 그다지 존중도 받지 못했을 뿐 아니라 영향력도 미미했다. 그렇게 당시에 보잘것없는 인물이었지만 이후 위대함을 인정받은 사람 중 하나가 바로 니콜로 마키아벨리다.
마키아벨리는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비범한 일을 해냈다. 그는 역사상 그 어떤 창조적인 사람보다 지도자들과 가까이 할 기회를 얻었고, 특권층에 태어나 지도자에 양육된 사람들 손에 그 누구보다 고통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