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의 뜻을 헤아려 쓰면서 이해하기 어려운 고어는 가급적 현대어로 바꾸어 번역하였으나 불가피한 것은 그대로 두었다. 번역하는 과정에서 의미가 통하기 쉽게 하기 위하여 더러운 단어를 빼고, 더러는 부연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본문 가운데 <이문공집>에 나오는 원문은 각주를 생략하였으나 기타 문헌에 대한 원문은 가급적 각주를 달았다. 또한 본문 가운데 '복성'에 관한 부분은 졸저, <성리학, 유불도의 만남>에서 많은 부분 인용하였으므로 원저자에 대한 각주를 생략한 부분이 많았음도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