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시선 141권. 정우신 시인의 네 번째 신작 시집으로, 『미분과 달리기』 『일용직 토끼』 『식육점에서』 등 51편이 실려 있다.
창작과 지도를 병행하는 하린 시인의 네 번째 시집 『기분의 탄생』이 ㈜시인의일요일에서 출간되었다. 하린 시인은 주요 인터넷서점의 ‘시 쓰기’ 분야에서 베스트셀러를 차지하고 있는 『시클』 『49가지 시 쓰기 상상 테마』의 저자로, 실제 창작과 창작이론의 경계에서 모범적인 시세계를 펼치고 있다.
제12기 대한창작문예대학 졸업 작품집.
그대가 있음으로 삶의 소중한 의미를 아로새겨 간다. 그대는 향기 품은 꽃이 되고 미소 머금은 행복이 되어 사랑으로 다가온다.
정갈한 언어로 존재의 쓸쓸함과 비극적 아름다움을 빚어내는 김명리 시인은 시집 『친밀한 슬픔』을 두고 “허무와 냉소의 아교질로 구축된 전대미문의 생의 비가”이자 “조현병을 앓는 한 시인이 절망과 비애를 문학의 자양분 삼아 한 줄 한 줄 적어 내려간 생의 비망록”으로 일컫는다. 박종언 시인이 던지고 끌어당긴 언어의 그물에는 과연 무엇이 담겨 있을까.
모아드림 기획시선 152권. 태권도 명인으로 최고 급수인 9단에 이른 무도인(武道人) 이병석 시인이 첫 시집이다. 『비바람 속에서도 꽃은 피고』는 4부로 나누어져 총 71편의 가편을 수록했다.
나동수 시집. 저자는 인생의 가장 힘든 시기에 글에서 희망을 발견하고 삶의 아픔과 절망을 벗어나고자 하는 간절한 열망으로 다년간 시를 썼다. 약 1,000편을 시를 쓴 후 시를 다듬는 과정에서 500여 편의 시를 수필로 풀어쓰고 그 모두를 종합하여 100편을 책으로 엮었다.
북송(北宋)의 대표 사인(詞人) 안수(晏殊)의 사(詞)를 국내 최초로 번역 소개한다. 만당과 오대 시기에 '문인사(文人詞)'로 시작한 사 문학(詞文學)은 북송 시기 만개해 송나라를 대표하는 문학 형식이 되어 ‘송사(宋詞)’로 불렸다. 이 송사의 토대를 쌓은 것이 바로 안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