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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소설
국내저자 > 에세이

이름:최정화

성별:여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79년, 대한민국 인천

직업: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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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봇로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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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밤 우리는 비밀을

어딘가에 저와 비슷한 사람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살피느라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지 못하게 되어 버린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웃어 주느라 혼자 있을 때 웃지 못하는 사람이요. 그 시절의 저와 비슷한 청소년기를 보내는 청소년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자기 자신을, 자기 몸과 마음을 느끼고 청소년기를 즐겁고 힘차게 맞이하기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 소설을 보냅니다.

날씨 통제사

주제에 대한 열정이 이 소설들을 쓰게 했다. 소설을 박차고 나가야 하는 때가 아닌지 스스로에게 묻곤 했는데, 지극히 내성적인 내게는 소설이야말로 현실에 뛰어드는 가장 적극적인 통로라는 걸 깨달았다. 써야 할 이야기가 많다. 써야 하는 이야기를 잘 쓰고 싶다. 잘 써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세상을 변화시키고 싶다.

비닐봉지는 안 주셔도 돼요

나는 물질적으로 풍족했던 시기보다 부족하고 불편한 지금, 오히려 더 만족하고 행복감을 느낀다. 정작 물질적으로 풍족했을 때는 만족이 뭔지, 행복이 뭔지 알지 못했다. 풍요와 행복은 영영 함께할 수 없는 단어다. 풍족한 삶에는 행복을 느낄 틈이 없다. 물질적으로 불편함을 감수했을 때 비로소 정신적인 만족감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었다. 제로 웨이스트는 내게 욕심을 버리고 세상을 바로 보는 눈을 얻게 해주었고, 만족과 행복이 뭔지 알려 주었다. 그 행복을 당신과 나누고 싶다.

없는 사람

지금 이 순간에도 자신의 일터에서, 광장에서, 또 보이지 않는 어느 외진 곳에서 세상과 싸우고 있는 많은 분들께 이 글이 누가 되지는 않을까 조심스럽다. 조금 욕심을 부려본다면 농성장을 배경으로 쓰인 소설의 출간이 그들에게 아주 잠깐이라도 힘이 되는 소식이기를 바라본다. 이 책이 세상의 많은 ‘무오’들에게 자신이 누구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마련해준다면 더없이 좋겠다. 이야기보다 더 이야기 같은, 그러나 이야기가 되지 못한 거리의 수많은 말들보다 한 권의 책으로 묶인 이야기가 과연 더 가치로운가를 의심하면서, 어줍잖은 글솜씨를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너무 긴 시간 동안 발언권을 얻은 것은 아닌지 나 자신을 의심하고 또 의심하면서. 2016년 초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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