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첫화면으로 가기
헤더배너
분야보기



닫기
어쩌면 스무 번
어쩌면 스무 번 실제본 노트
  • 정가
    13,500원
  • 판매가
    12,150원 (10%, 1,350원 할인)
  • 마일리지
    670원(5%) + 멤버십(3~1%)
    + 5만원이상 구매시 2,000원
  • 배송료
    신간도서 단 1권도 무료
  • 97
    양탄자배송
    밤 9시까지 주문하면 내일 아침 7시 출근전 배송
    (중구 중림동 기준) 지역변경
소설/시/희곡 주간 8위, 종합 top100 5주|
Sales Point : 33,805

세일즈 포인트

  • SalesPoint는 판매량과 판매기간에 근거하여 해당 상품의 판매도를 산출한 알라딘만의 판매지수법입니다.
  • 최근 판매분에 가중치를 준 판매점수. 팔릴수록 올라가고 덜 팔리면 내려갑니다.
  • 그래서 최근 베스트셀러는 높은 점수이며, 꾸준히 팔리는 스테디셀러들도 어느 정도 포인트를 유지합니다.
  • `SalesPoint`는 매일매일 업데이트됩니다.
  • 전자책
    9,500원

무이자 할부 안내

  • * 2~6개월 무이자 : 농협, 비씨, 씨티, 삼성, 신한, 국민
    * 2~7개월 무이자 : 현대
    * 2~8개월 무이자 : 하나
    * 2~4개월 무이자 : 롯데

    ※ 제휴 신용카드 결제시 무이자+제휴카드 혜택 가능합니다.
    ※ 오프라인결제/Non ActiveX 결제(간편결제)/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페이코 등 간편결제/법인/체크/선불/기프트/문화누리/은행계열카드/ 알라딘 캐시와 같은 정기과금 결제 등은 행사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무이자할부 결제 시 카드사 포인트 적립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 본 행사는 카드사 사정에 따라 변경 또는 중단될 수 있습니다.
  • 수량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보관함에 상품 담기

선물하기
기본정보
기본정보
  • 232쪽
  • 133*200mm
  • 296g
  • ISBN : 9788954677608
주제 분류
편집장의 선택
편집장의 선택
"편혜영이라는 숲이 당신을 초대할 때"
표제작 <어쩌면 스무 번> 속의 한 장면. 옆집과 우리집 사이엔 어림잡아 삼천 평은 되는 것 같은 무성한 옥수수밭이 있다. 이웃과의 거리는 그 옥수수밭의 면적만큼 멀다. 옥황상제를 모셔야 한다는 전도사와 이런 골짜기 외딴집은 위험성 측면에서 단독주택이 아니라 길거리로 보는 편이 낫다고 비싼 가격의 보안 용품 설치를 권유하는 보안 업체 직원들이 가끔 이 집을 찾는다. "아아악." (<어쩌면 스무 번> 20쪽) 고즈넉한 교외의 풍경을 깨트리는, 느닷없이 내질러진 비명처럼 그렇게 서스펜스는 존재한다. 조금 더 일상적인 얼굴을 하고 우리를 찾은 편혜영이라는 숲의 풍경. <홀>로 셜리잭슨상을 수상하기도 한 편혜영의 여섯번째 소설집.

정교하고 경제적인 문장은 한 단락만으로도 우리를 그 숲으로 초대한다. "어찌보면 나는 줄곧 그런 사람한테 끌렸던 것 같아요. 삶을 포기하는 게 아니라 유지하기 위해서 애쓰는 사람들, 지금의 삶이 힘들어서 다른 삶으로 건너가려는 사람들." (소설가 손보미와의 인터뷰 <어쩌면, 편혜영> 中) 이라고 말하는 작가 편혜영은 부정하고 불의하고 죄책감을 느끼고 수치스러워하는 사람들을, 궁지에 몰린 후 '시골' 같은 낯선 곳에서 또 다시 삶을 세우려는 사람들을 선택해 그들의 앞에 갈림길을 내민다. 각 단편이 마무리되는 순간, 그 가차없는 마지막 문장 이후 남은 뒷맛을 바로 보내기가 아쉬워 몇 번이나 쉬어가며 소설집을 아껴 읽었다. 그들의 삶도 계속 이어질 것이다. 이제 편혜영의 서스펜스는 죽음의 공포가 아닌 삶의 영속을, 아무 것도 달라지지 않을 것이기에 지독한 그 일상을 본다.
- 소설 MD 김효선 (2021.03.16)
출판사 제공 카드리뷰
출판사 제공 카드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