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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코의 미소> 최은영 소설집"
첫 소설집 <쇼코의 미소>가 소설가 50인이 뽑은 '올해의 소설'로 선정되는 등, 그 시작만으로도 자신이 소설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가닿는 데에 성공한 소설가 최은영이 두번째 소설집을 냈다. "마음이 특별히 약해서 쉽게 부서지는 사람"들을 위한 이야기를 쓰고 싶다는 다짐에서, "인간의 어쩔 수 없는 마음, 그 마음으로 바라보며 왔다."는 단단한 다짐으로 이어지기까지, 최은영다운 일곱 편의 이야기가 기다림에 응답한다.

같은 충격을 받은 몸이어도 취약한 부분을 먼저 다치게 된다. 최은영이 들여다보는 곳은 바로 그 취약한 마음의 고리들이다. 최은영의 이야기들이 묘사하는 어떤 감정들을 기억하는 연한 마음들. 헤어지는 순간에도 '시위하듯 우는 것이 아닌' 울음소리를 내던 애인 수이(<그 여름> 中)를 기억하는 이경의 아픔. 너무 나쁘게 생각하지 말라는 친구 모래의 위로를 듣고 "너무 나쁜 사람들을 너무 나쁘다고 하지 그럼 뭐라고 얘기해?"라고 말하며 그런 내가 고의였고, 악의적인 마음을 품었음을 기억하는 마음. (<모래로 지은 집> 中) 미숙했던 지난 날의 한 순간, 그 마음의 흔들림을 최은영은 결코 외면하지 않고 정직하게 바라본다. 내 마음이 지나온 자리를 정확하게 들여다보는 그 용기가 우리의 삶이 지나온 자리를 비로소 긍정할 힘이 되어줄 것이다.
- 소설 MD 김효선 (2018.06.29)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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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한국문학 : <단 하나의 문장>, <소설 보다> 오거나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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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최은영 소설집. 진심을 꾹꾹 눌러 담은 문장으로 "인간에 대한 이해가 깊은 소설을 쓰는 작가"(소설가 김연수), "재능 있는 작가의 탄생을 알리는 소설집"(소설가 김영하)이라는 평을 받은 강렬한 데뷔작 <쇼코의 미소> 출간 이후 2년 만에 두번째 소설집을 선보인다.

2016년 12월, 그해 나온 국내외 소설을 대상으로 소설가 50인이 뽑은 '올해의 소설'에 선정되는 등 문단과 독자 모두에게 뜨거운 지지를 받아온 <쇼코의 미소>는 10만 부 돌파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다. 신인 작가의 첫 소설집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지금도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이러한 사실이 작가에게는 커다란 부담으로 작용하기도 했을 터.

한 인터뷰를 통해 "소설이 더 발전하는 건 헛된 기대라고 생각하지만 지금보다 노력은 더 많이 하고 싶어요. (…) 오래 쓰는 작가가 되고 싶어요"라고 밝힌 것처럼, 이 젊은 소설가는 2년 동안 한 계절도 쉬지 않고 꾸준히 소설을 발표하며 자신을 향한 기대와 우려 섞인 시선에 '소설'로써 응답했다. 그렇게 발표한 일곱 편의 중단편소설을 다시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히 매만지며 퇴고한 결과물이 <내게 무해한 사람>이다.

특정한 시기에 여러 번 듣게 된 노래에는 강력한 인력이 있어 그 노래를 다시 듣는 것만으로도 당시의 기억이 함께 이끌려 나온다. <내게 무해한 사람>에 실린 일곱 편의 작품은 재생 버튼을 누르는 순간 잊고 있던 어떤 풍경을 우리 앞에 선명히 비추는, 한 시기에 우리를 지배했던 그런 노래 같은 소설들이다.
목차

그 여름
601, 602
지나가는 밤
모래로 지은 집
고백
손길
아치디에서

해설│강지희(문학평론가)
끝내 울음을 참는 자의 윤리

작가의 말

책속에서
첫문장
이경과 수이는 열여덟 여름에 처음 만났다. 시작은 사고였다.
밑줄긋기
추천글
  • 최은영은 사람들이 무엇을 하는가가 아니라, 그러는 동안 마음을 채우고 흘러가는 감정들에 대해 주의를 기울인다. 프루스트의 소설에서 마들렌을 입에 무는 순간에 어린 시절이 끝없이 흘러나오듯, 최은영의 소설에서 누군가의 고개가 떨어지거나 한숨을 내쉬는 순간에 세계는 온통 뒤흔들리며 멈춰 선다. (…)
    단시간에 빠르게 솟구쳐 상대에게 범람하고 금세 소진되는 열정과 달리, 상대를 손쉽게 이해해버리지 않으려는 배려가 스며 있는 거리감은 가늘게 반짝이는 빛처럼 오래 유지된다. 이 빛나는 실선(silver lining) 앞에 어두운 구름이 자리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은 채로. 누군가가 전하는 작은 온기 뒤에 자리한 단단한 슬픔을 읽어내고, 관계의 어떤 미세한 균열도 사소하게 바라보지 않는 작가의 힘은 이 세계를 쓸쓸하지만 투명하게 빛나는 곳으로 비춰낸다. 도처에서 쉽게 말해지는 희망과 구원에 냉소적으로 변했던 마음도 이 신실한 선함 앞에서는 다시 두 손을 기도하듯 모으며 단정해지는 것이다.
    - 강지희 (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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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한국일보 2018년 8월 2일자
  •  - 한겨레 신문 2018년 7월 5일자
  •  - 서울신문 2018년 7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