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 한 지파의 공동체인 아미쉬는 단기간에 형성되어 몰락하는 다른 여느 공동체와 달리, 지난 수백년간 북미 지역에서 그 뿌리를 두고 자라고 공동체를 유지해왔다. 아미쉬 공동체 구성원들의 삶의 방식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안내서이다.
용혜원 시인이 날마다 아침과 저녁에 기도하고 신약성경 구절을 나흘에 한 번씩 반복해 읽으며 떠오른 기도를 기록한 것이다. 힘들고 지친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희망의 속삭임이 신앙의 고백으로 전달되며 자기 본래의 모습을 성찰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기원을 담아내 독자에게 울림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