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브런치북 특별상 수상작. 전국 무장애 여행사, 열린 관광지 리스트를 수록했다. 계획?준비?동선?맞집?숙소?화장실 위치 등이 포함된 완벽 가이드다.
수필가이면서 요양보호사인 작가가 요양보호사로 일하는 현장에서 만난 사람들과 우리 시대의 노년기 삶을 르포식으로 생생하게 담아낸 경험의 산물이다.
2023년 아르코 문학창작 에세이 부문 선정작인 별에게로의 망명은 1960년과 1970년대, 록 음악의 황금기를 겪은 세대가 전하는 록의 본질과 인간의 궁극적 행복에 관한 이야기다.
<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괜찮아>라는 책으로 10만 독자의 삶을 격려해온 작가 윤정은이, 다시 따뜻한 문장들을 품에 안고 돌아왔다. 자존감이 무너져 잠 못 들지 못하는 밤, 어디서도 위로받을 길 없어 헛헛한 마음만 부여안고 있는 날, 그 모든 순간 당신 곁에서 힘이 되어줄 수 있는 말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작가 김탁환이 작업실을 벗어나 길 위를 걸었다. 자신과 세상에 대한 질문을 품은 채 지방 곳곳의 '마을'로 향했다. 이 책은 김탁환 작가가 마을을 샅샅이 어루만진 끝에 쓴 르포형 에세이로서, 도시소설가가 마을소설가로서 내딛는 시작점이자 새로운 시도이기도 하다.
일밖에 모르고 살았던 40년 출판 편집자가 책장 밖에서 만난 따뜻한 이야기. 잡지사 기자로, 여성지 출판부의 편집자로 40년을 살아온 사람. 평생 남의 책만 만들어주다가 은퇴 후 인생 후반기에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내세운 책을 펴냈다.
마흔이 된 14년 차 중학교 도덕 교사가 쓴 현재진행형의 공황장애 투병 기록이다. 공황장애의 발병 원인과 진행, 그 극복을 위한 치열한 자기 싸움을 고스란히 담았다.
2023년 샘터 문예공모전 생활수필 부문 대상을 받은 시각장애인 에세이스트 조승리의 첫번째 단행본이 출간되었다. 저자는 앞이 보이지 않는 캄캄한 현실 속에서도 자신만의 불꽃을 여실히 지켜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