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으뜸', '선재 업고 튀어 1~2', '21세기 마지막 첫사랑'으로 구성된 세트 상품이다.
<내일의 으뜸>, <21세기 마지막 첫사랑>으로 구성된 세트 상품이다.
도서 '내일의 으뜸'과 '선재 업고 튀어 1~2 ' 세트 상품이다.
시조집 『뿌리 아픈 팔손이』는 김선자 시인의 첫 번째 시조집이다. 김 시인은 시로 등단한 후, 계간 『문예창작』(2022) 시조 부문 신인상 당선으로 다시 등단 절차를 밟았다. 현대 시조의 다양한 기사 형식과 시어의 긴장미, 행간의 긴장미, 내용의 긴장미를 읽을 수 있다.
오 시인의 완성도 높은 시 곳곳에 선적 상상력과 신화적 상상력이 유유히 녹아 흐른다. 이 시집의 특징은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 번째는 전경화(前景化)로 풀어낸 다층적 의미의 시라는 점, 두 번째는 선적 상상력과 신화적 상상력으로 건져 올린 시라는 점, 세 번째는 존재론적 자아 성찰과 깨달음의 시라는 점이다.
김명숙 시인의 세 번째 시집이다. 김명숙 시인은 효심과 가족애, 불심과 선적 상상력을 시집 곳곳에 장치해 놓았다. 이번 시집의 전경화와 형상화만 보더라도 김 시인의 창작 기법의 우수성을 알 수 있다.
동서문학상 수상자 모임 동서학회 동인지 <동서문학20 그냥 가만히 옆에> 황현숙,이숙희, 정숙,홍숙영 등의 시와 강미애, 노기화, 이광순, 이영옥 등의 수필. 박민정, 조계향, 정명희, 정 희 등의 아동문학. 김혜영, 김은정, 이미영, 구자인혜 등의 소설이 수록되어 있다.
다자이 오사무’라는 이름은 몰라도 그의 소설 <인간실격>은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청춘의 불안과 고민을 원초적으로 다루고 있어 청춘들이 가장 사랑하는 일본 소설 중 하나로 꼽힌다. 이 책은 <인간실격>을 과감히 뺀 다자이 오사무의 청춘을 담은 열두 편의 단편집을 담았다.
‘청춘’만큼 반짝거리는 단어도 없지만 그렇기 때문에 다른 한편으로 청춘은 반짝거리지 못할까 봐 두려워지는 때이기도 하다. 이 청춘 세트는 ‘나약한 마음이 창피해서 우울해져 버린’ 청춘들에게 ‘나약한 게 아니라 괴로움이 너무 무거운 거야’라는 위로의 말을 건네고 있다.
지난 50년 동안 우리는 ‘이상공화국’을 지향했지만 이 땅에 사는 사람들 일부가 이 나라를 ‘이상한 공화국’으로 만들었다. 우리의 삶의 터전을 아수라, 난장판, 요지경으로 만들어 대다수 사람들을 불편하고 불쾌하게 만들었다.
적벽대전 이후 주유와 제갈량이 형주 땅을 놓고 지략을 다툰다. 나관중의 〈삼국연의〉보다 반세기 먼저 지어진 삼국지 희곡을 우리말로 감상한다.
작자 미상의 원대 작극으로, 신선이 속세에서 범인을 계도해 신선의 경지로 이끄는 “신선 도화극”의 일종이다. 800여 년 전 중국 연극 관련 정보를 담은 원대 희곡 〈남채화〉를 우리말로 즐겨 보자.
협박과 정치적 부패, 개인의 명예가 공적인 명예와 어떻게 다른지, 또는 어떻게 어울리는지 다루면서 이상적으로 보이는 부부가 파국의 위험을 극복하는 과정을 멜로드라마로 제시한다. 와일드의 “위트와 철학, 배우와 관객, 심지어는 극장 전체를 가지고 노는 탁월함”을 확인할 수 있다.
시와 동시, 동화, 소설 등 여러 장르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심강우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사랑의 습관』이 시인동네 시인선 231로 출간되었다. 심강우의 이번 시집은 비대칭의 거대한 세계를 비대칭의 은유로 읽어내면서 완벽한 대칭과 비례 세계의 복구를 꿈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