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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도의 링컨
켈리 갱 포스트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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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맨부커상 수상작"
링컨 대통령이 어린 아들 윌리를 잃은 후 무덤에 찾아가 시신을 안고 오열했다는 실화를 모티브로 한 소설이다. ‘바르도’는 ‘이승과 저승 사이’를 뜻하는 불교 용어로, 윌리를 비롯한 40여 명의 영혼이 화자로 등장한다. 바르도에 온 윌리는 시간이 지나며 점점 더 큰 고통에 시달리고, 이를 안타까워한 영혼들은 어떻게든 윌리를 빨리 저승으로 보내려 한다. 이승에 미련이 남아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바르도'에 기거하는 이들의 목소리와 바깥세계의 소식이 교차하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단편만 발표해왔던 조지 손더스가 선보인 첫 장편소설로 "읽는 책이 아니라 경험하는 책, 소설의 경계를 확장하는 걸작”이라는 평과 함께 2017년 맨부커상을 수상했다. 영혼들의 목소리가 자아내는 언어의 향연이 돋보이며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의 ‘목소리 소설’을 연상케 한다. 이러한 특성을 살려, 현지에서는 오디오북 녹음에 줄리앤 무어, 벤 스틸러, 수전 서랜던 등 유명 배우들이 대거 참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 소설 MD 권벼리 (2018.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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