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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한 마리가 술집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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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편집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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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맨부커 인터내셔널상 수상작"
이스라엘 한 도시의 작은 클럽, 카우보이 부츠를 신은 쉰일곱의 스탠드업 코미디언이 무대에 오른다. 그는 때로 농담을 하고 때로 관객을 조롱하며 자신의 삶을 연기한다. 홀로코스트라는 국가의 폭력, 아버지의 폭력과 우울증과 자살 충동이라는 자기 자신에 대한 폭력의 역사가 펼쳐진다. 이 작품 전체는 한 은퇴한 판사가 관객석에 앉아 두시간에 걸친 코미디쇼를 관람한 기록으로, 공연을 보면서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거나 타인의 경험에 몰입하는 데 독자를 동참시키는 특별한 형식을 띠고 있다.

2017 맨부커 인터내셔널상 수상작이자 이스라엘 현대문학의 거장 다비드 그로스만의 대표작이다. 그로스만은 이스라엘 정부의 팔레스타인 점령 정책에 비판의 목소리를 내 온 평화운동가이기도 하다. 그는 이번 작품으로 한 인간의 평생을 지배한 고통의 근원을 집요하게 파고든다. 유대인의 고통스러운 역사와 이스라엘의 현실에 대한 풍자를 블랙코미디로 절묘하게 녹여내 희비극의 진수를 보여준다.
- 소설 MD 권벼리 (2018.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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