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DVD/Blue-ray 구매: 2023.1.1 ~ 2023.12.31
클래식을 애청한다지만 우리나라의 음악에 대해선 정작 별로 관심이 없었던 것 같다.
아는 작곡가라고 해봤자 홍난파, 현제명, 안익태, 윤이상, 강석희, 황성호, 진은숙 정도랄까..
외려 중국이나 일본 작곡가들을 더 알고 있었으니 나의 무관심에 절로 고개가 숙여질 따름이다.
친숙한 가곡부터 난해한 현대곡까지 알아보고 싶은 부분이 많다.
서양의 산물이지만 우리의 뜻과 전통으로 창조했을 시에는 사실상 우리의 것이라 보는 것이 맞다. 비단 음악이 아니더라도.
이제 겨우 한 세기가 지났을 뿐인 한국의 클래식 역사이지만 앞으로도 무궁한 발전이 있으리라 소망해본다.
다양한 곡들을 접하고 느끼면서 시야가 더 트이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