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어의 배신>, <번역가 모모 씨의 일일>을 통해 번역가의 세상을 보여줬던 박산호 번역가의 에세이로 '번역가'라는 타이틀 뒤에 있던 자신의 내밀한 이야기를 '어른'이라는 키워드와 함께 풀어냈다. 통역가를 꿈꾸다 읽고 쓰는 게 좋아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