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 출신 장바티스트 안드레아의 데뷔 소설. 화자인 사춘기 소년 <나>가 비비안이라는 아이를 만나면서 인생 최초로 가장 강렬한 감정적 변화를 겪는 1965년 한여름 바캉스 동안의 짧은 이야기이다. 프랑스 프로방스의 인적 드문 외진 곳의 낡은 주유소집 아들 <나>는 학교를 중퇴하고 부모를 도우며 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