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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엄혜숙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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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오합지졸 초능력단』은 5학년 아이들 넷이 주인공이 작품이다. 저마다 남다른 재능을 가진 아이들이 ‘위대한 초능력단“이란 이름 아래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뭔가 멋진 일을 하겠다는 건데, 이 동아리의 면면이 흥미롭다. 이 동아리를 제안한 천제니는 어둠 속에서는 투명한 인간이 되는 능력이 있고, 김열무는 화가 나면 순간적으로 괴력이 생기고, 배은찬은 과일과 대화할 수가 있다. (중략) 이 작품의 제목인 ’오합지졸 초능력단‘은 김곤이 비웃는 말에서 나왔지만, 이 동아리 모임의 성격을 잘 드러낸다. 그다지 큰 능력이 아니더라도, 그것들이 모이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따지고 보면, 우리가 갖고 있는 능력이라는 게 그렇게 대단한 게 아니지 않은가. 그렇지만 그 능력이 모여 인류의 문명을 건설한 것이다. 공부만 죽어라 하는 게 아니라, 이런 자발적인 모임을 통해 스스로 살아가는 방법을 익히고, 친구들과 우정을 쌓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흥미진진하게 읽었다. 학교와 집을 배경으로 해서, 5학년 정도 되는 아이들의 생활을 디테일하게 그려낸 점, 주인공 아이들에게 저마다 남에게는 말하기 못하는 사정이 있다는 점, 경쟁적인 학습 상황으로 인해 아이들이 저도 모르게 경쟁 심리를 갖게 된다는 점도 이 작품은 잘 보여준다. 시리즈물의 첫 권 같은 작품이다. 다음 편 작품이 더 기대된다.
2.
『침술 도사 아따거』는 이른바 홍길동이나 임꺽정처럼 역사를 소재로 하여 유토피아를 꿈꾸는 역사 동화다. 그러나 주인공은 역사적으로 유명한 이가 전혀 아니다. 주인공은 침으로 닭을 찔러 꼼짝 못 하게 했다가 다시 침을 놓아 닭을 움직이게 하고는, 그걸 보고 몰려든 장터 아이들에게 공짜로 침을 놓아 병을 고쳐 주는 침술의 달인 아따거다. 이 작품은 한양에 집 열일곱 채를 갖고 싶어 하던 ‘대복’이가 침술로 아픈 사람을 낫게 하고 세상을 구하는 ‘아따거’가 되어 살아가는 과정을 보여 준다. (중략) 이 작품은 타고난 재능은 남을 위해 써야 제대로 쓰는 것이며, 의사는 병든 사람을 고침으로써 세상을 구하는 사람이라는 메시지를 지니고 있다. 또, 혼탁한 세상에도 여기에 동조하지 않고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꿈꾸고 애쓰는 사람들이 있음을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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