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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박성철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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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스프링분철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도서입니다. 자세히보기
일찍이 정규 교육이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를 배출하는 데 실패했다고 판단한 IT 기업들은 직접 개발자의 역량을 평가할 방법을 모색 중이며, 코딩 인터뷰는 이런 노력의 중심에 있다. 코딩 인터뷰는 유용하지만, 나는 폭넓고 복잡한 개발자 역량을 알고리즘 위주의 코딩 능력만으로 평가하는 것에 완전히 동의하진 않는다. 그럼에도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하지 않을 수 없다. 정성들여 만들어진 이 책은 단순한 문제 나열이 아닌 코딩 인터뷰를 둘러싼 다양한 주제를 섬세하게 다루며, 저자의 깊은 고민도 느껴진다. 또, 흥미로운 내용으로 가득하고 심지어 재미있다. 국내서로 이런 좋은 책이 나왔다니 참 감사한 일이다. 코딩 인터뷰를 준비하는 개발자나 채용 담당자는 물론, 문제 해결력을 키우려는 개발자에게 유용하며, 코딩을 취미로 삼은 모든 코딩 덕후에게 즐거움을 줄 책이다.
2.
수년간 버즈워드로 떠도는 사이트 신뢰성 엔지니어링(SRE), 데브옵스,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가 누군가에게는 단순한 흥미로운 기술 조류이거나 선택의 문제일지 모르지만, 내가 일하는 우아한형제들에서는 '배달의 민족'이라는 O2O 서비스를 운영하는 데 있어 생존이 달린 문제다. 서비스는 급변하는 트래픽에 탄력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장애가 일어나면 소비자는 즐거운 식사시간을 망치고 사장님들은 큰 손실을 입는다. 예전에는 미처 예상하지 못한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려면 하루에도 몇 번씩 서비스를 배포해야 하며, 사용자 수는 끝을 알 수 없을 정도로 계속 늘어난다. 이런 가운데 SRE, 데브옵스, MSA를 둘러싸고 진행되는 논의를 보면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관점이 종종 소외된다는 생각이 든다. 코드를 통한 인프라 자동화, 지속적 배포 체계, 중앙 로그 수집 시스템, 가관측성 같은 인프라/플랫폼 중심의 논의는 많지만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에게는 먼 이야기로 들린다. 클라우드의 장점을 잘 활용한 애플리케이션의 특징을 허로쿠(Heroku)에서 정리해 '12요소 애플리케이션'이라는 이름으로 발표했음에도 이를 구현하는 것은 여전히 개발자 개인의 문제로 남는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자바』는 이런 갈증을 풀어주는 오아시스 같은 책이다. 스프링 프레임워크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자바 EE 기술을 엮어서 일관된 플랫폼이 되어 주었다면, 스프링 클라우드는 여러 클라우드 관련 기술을 엮어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이 동작하는 환경을 제공한다. 스프링 부트는 우리가 만드는 애플리케이션을 스프링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환경에 잘 접목시켜 준다. 소프트웨어가 중요한 시대라고 한다.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마냥 대접받는 시대라기보다는, 소프트웨어가 풀어야 할 문제가 많아지고 책임이 커졌다는 의미다. 예전과 같은 방식으로 개발해서는 새로운 플랫폼의 장점을 살릴 수 없다. 이미 스프링을 사용하고 있다면, 그리고 성숙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을 활용해서 하루 빨리 가치를 시장에 전달하고 싶은 이라면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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