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

이름:박경서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3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옵션 설정
25개
1.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30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갈대밭과 정원 박람회로 유명한 살기 좋은 곳, 내 고향은 순천이다.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선정될 만큼, 순천의 자연과 생태는 대한민국, 아니 세계적으로 손꼽히게 아름답다. 그리고 이 아름다운 향토에 대한 순천인의 애착과 자부심 역시 남다르다. 그런데 이 아름다운 순천에는 비극도 있었다. 내가 초등학교 4학년 때 그 유명한 여수·순천사건이 발발했다. 사람이 서로 죽이는 장면을 우리 모두는 보았고, 어린 내게 전쟁과 폭력이란 참으로 끔찍하고 비참한 것으로 각인되었다. 주위 사람들은 그래서 내가 그때의 기억 때문에 한평생 평화라는 단어와 씨름하며 살고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내 순천 후배인 성장현을 지켜보면, 그 역시 ‘순천인으로서 매일 평화를 만들어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의 책 『봄을 이기는 겨울은 없다』를 읽었을 때, 나는 성장현 서울 용산 구청장이 순천인의 자부심을 갖고 공무를 수행하고 있음을 느꼈다. 그리고 이번에 두 번째 책 『밥 얻어먹고 살기가 어디 쉽다냐?』를 읽으며 그가 자수성가한 순천인임에 틀림없다고 확신하게 되었다. 최근 나는 그를 더 가까이 알게 되었는데, 그 인연은 몇 개월 전 점심식사 자리에서였다. 소위 각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사람들이 모였다지만 사실은 모두가 고향을 그리워하면서 서울에 살고 있는 촌놈들이었다. 그 가운데 나는 순천의 정통이라 할 수 있는 금곡리에서 태어났고, 성 구청장은 촌이라 불렸던 황전면에서 태어났으니, 자수성가한 그의 인생 발자취가 나보다 훨씬 돋보인다. 물론 서울 사람들의 눈으로 보면 도토리 키 재기라고 할 테지만…. 50년을 같이 산 나의 처는 심심할 때면 내게 순천에서 그대로 살지 왜 서울에 비집고 들어와 이리 복잡하게 만들어 놓았느냐며 서울 사람 티를 내곤 한다. 그런데 성장현 구청장의 경우, 서울은 물론이고 전국 각지, 세계에서 그의 성과에 찬사를 보내고 있으니, 그는 시골에서 서울로 잘 올라온 순천인이다. 우리 속담대로 개천에서 龍이 난 셈이니, 이런 내 후배가 자랑스럽고 든든할 따름이다. 내가 지금도 같이 일하고 있는 UN은 잘 알려진 대로 2006년부터 2015년까지 밀레니엄 개발 목표(MDG: Millenium Development Goals) 8가지를 내세워 193개 회원국가에 권고하였고, 2016~2030년에 이르는 15년 동안은 지속가능한 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17가지를 국제사회의 공동 목표로 삼고 있다. 나는 성장현 서울 용산 구청장이야말로 이 목표를 실천하는 행정가라고 생각한다.『 밥 얻어먹고 살기가 어디 쉽다냐?』를 읽으면서 성 구청장이 지방 자치 현장에서 17개의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를 실천해오고 있었음을 더욱 분명히 확인할 수 있었다. 예컨대 용산기지 이전 후의 생태공원 조성이 그렇고 우리와 같이 더불어 살아가는 다문화 가정의 행복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그러하며, 용산이 갖고 있는 전통 유산의 재조명 프로그램도 그러하다. 성장현 구청장의 행정에는 인권에 기초하여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향하는 비전이 아주 돋보인다. 그래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기를 바란다. 나는 그가 꿈꾸는 정치·행정가로서 더욱더 많은 일을 하기를 기원하며, 큰 결실을 맺으리라 확신하기에 이 책을 즐겁게 추천하는 바이다.
2.
인도주의라는 고귀한 가치에는 사랑, 화해, 평화, 비폭력이 용해되어 숨쉬는 공동체가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인도주의가 한반도 공동체의 모든 이에게 삶의 가치로 승화되기를 바랍니다.
3.
50여 차례 북한을 방문하며 그 실상을 누구보다 잘 아는 박한식 교수가 강국진 기자의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 북미관계 개선, 북핵 문제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통찰력을 보여준다. 후손들에게 전쟁 걱정 없는 나라를 물려주길 바란다면 이 책을 읽어 보길 권한다.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