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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곽이경

최근작
2011년 9월 <난 그것만 생각해>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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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소수자이기에 선명하게 인식하는 세상의 규범이 있습니다. 누군가 공들여 들여다보지 않았다면 이 경험은 이들만의 문제로 남겨졌을 것입니다. 이 책은 소수자의 경험을 보편적 공감의 영역으로 끌어들입니다. ‘자신을 버리지 않고 노동하는 것’ 혹은 ‘내 모습 그대로 노동하는 것’이 돈을 벌기 위해 쉽게 포기할 수 있는 가치인지 묻습니다. 성별?젠더규범이 성소수자 노동을 밖으로 밀어내고, 누구든 정해진 틀에 맞춰 자신을 깎아내야 하며, 치르지 않아도 되는 비용까지 스스로 감당해야 하는 위계질서 저 아래의 차별, 그것이 자본주의의 이윤 추구라는 본질과 맞닿아 있음을 이야기합니다. 결코 간단치 않은 문제이지만, 포기하지는 말자고, 자기 자신으로 살고자 하는 모든 노동자를 응원하게 됩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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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성소수자들이 잃어버린 역사를 바로 아는 것은 중요합니다. 지은이는 역사 속에서 사랑의 자유를 쟁취하기 위해 싸운 성소수자들의 이야기를 길어 올려 한국 성소수자 운동이 직면한 문제("조직적 성소수자 혐오가 기승을 부리는 지금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를 풀기 위한 실마리를 알려 줍니다. 성소수자 운동이 하나의 쟁점만을 다뤄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들은 이제 많지 않습니다. 이미 우리는 경험을 통해 연대의 확대와 계급투쟁이 성소수자 권리의 진전과 평등한 삶에 얼마나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지 배우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계급과 성의 관계를 정치적으로 분석하려는 시도는 한국에서도 이어져야 합니다. 성소수자들의 일상을 이루는 주거, 건강, 교육, 노동 같은 기본 문제에서 계급이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지 설명하려는 노력, 이 책이 그런 '무지개 속 적색'을 바로 보는데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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