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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인문/사회과학

이름:유석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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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신학윤리학>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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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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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길보른 연구 논총을 출간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길보른 가문은 우리 성결교회 및 서울 신학대학교와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카우만과 함께 동양선교회를 출범시킨 어니스트 A. 길보른은 1907년부터 빈번하게 방한하여 한국사역을 직접 지휘하였고, 1921년부터는 한국에 거주하며 감독 겸 성서학원장으로 활동하였습니다. 그가 1924년 카우만의 뒤를 이어 제2대 동양선교회 총재로 일하기 위해 미국으로 돌아간 뒤에는 그의 아들인 이 엘 길보른이 한국사역을 맡아 헌신하였고, 해방 이후에는 어니스트의 손자인 에드윈 길보른이 서울신대 학장으로 우리 대학의 발전을 위해 공헌하였습니다. 또 다른 손자인, 엘마 길보른은 한국성결교회 사회복지 사역의 개척자요 에큐메니칼 정신을 실현한 협력사역의 대표적 인물이라고 평가될 만큼 각종 사회사업으로 한국성결교회를 도왔습니다. 이처럼 길보른 가문은 삼대에 걸쳐 한국성결교회 및 서울신학대학교와 밀접한 연관을 맺어왔고 두 기관의 발전에 공헌하였습니다. 한국교회가 외국의 선교사들로부터 복음의 빚을 지고 있지만 길보른 가문처럼 삼대에 걸쳐 다양한 방면에서 연관을 맺고 도움을 준 경우는 매우 드문 경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어니스트 A. 길보른에 대한 관심이 제기된 것은 1990년, 「성결교회역사와 문학연구회」가 펴낸 『성결교회인물전』(제1집)에 「한국을 사랑한 동양선교회의 창립 기수, 어네스트 A. 길보른」이라는 글이 시초라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주로 길보른의 자서전인 『일본선교이야기』와 동양선교회 회장 어니 부부의 『동양선교회 창립자들의 이야기』를 참고하여, “성장과 결혼, 회심과 증인의 삶, 선교사역으로의 부르심과 헌신”을 중심으로 어니스트 A. 길보른의 생애와 사역을 정리하였습니다. 금번에 펴낸 『길보른 연구 논총』은 어니스트 길보른뿐만 아니라 그의 아들과 손자 등 삼대에 걸친 한국성결교회와 서울신학대학교와 관련된 길보른 가의 사역과 활동을 다양한 세부 전공의 시각에서 다룬 학술 연구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하겠습니다. 길보른 가(家)의 공헌과 영향 그리고 공과를 학문적으로 궁구하는 노력은 길보른 가문에 대한 우리의 예의이자 학자들의 보람과 의무이기도 합니다. 강의와 연구로 분주한 중에도 본 연구프로젝트에 참여해 귀한 옥고를 제출해 주신 박명수, 박문수, 박창훈, 이용호, 정인교, 허명섭, 최인식 황덕형 박사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본 연구를 기점으로 해서 더 다양하고 풍부한 후속 연구가 진행되기를 기대합니다.
2.
  • 유통 중단 후 추가 제작중이며, 출간 이후 주문이 가능합니다.
라인홀드 니버(Reinhold Niebuhr 1892.6.21.-1971.6.1)는 20세기 최고의 기독교 사회윤리학자이며, 그의 동생 리처드 니버(Richard Niebuhr 1894-1962)와 더불어 미국을 대표하는 기독교 윤리학자이기도 하다. 니버는 독일에서 이주해 온 구스타브 니버의 아들로 1892년 미국 라이트시에서 태어나 엘름허스트대학, 이든(Eden)신학교와 예일대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그후 포드자동차 회사가 있는 디트로이트시에서 1915년부터 1928년까지 13년간 목회를 하였다. 이 기간 중에 그는 산업사회의 현실에서 사랑이 구체화된 실천으로의 정의의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이런 관심이 그의 평생의 학문적 주제인 ‘사랑과 정의’에 초점을 맞추고 사회정의를 신학적 주제로 삼는 계기가 되었다. 이전의 연구를 바탕으로 20세기 명저로 꼽히는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Moral Man and Immoral Society)를 저술한 것도 이 시기였다. 니버는 1932년부터 1950년 은퇴할 때까지 유니온 신학대학에 교수로 있으면서 미국의 기독교뿐 아니라 일반사회와 정치계에 폭넓게 영향력을 끼친 신학자요 목사였다. 미국의 유명한 정치학자 한스 모겐소(Hans Morgenthau)는 니버가 교회 안팎의 정치사상에 끼친 큰 영향에 대해 “현대 미국의 가장 위대한 정치철학자”라고 평가하였다. 흑인인권운동 지도자 마틴 루터 킹을 비롯하여 지미 카터, 빌 클린턴 그리고 현재의 오바마에 이르기까지 미국의 대통령들에게도 큰 영향을 끼쳤다. 또한 그는 『인간의 본성과 운명ⅠⅡ』(The Nature and Destiny of ManⅠⅡ),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Moral Man and Immoral Society)를 비롯한 18권의 저서와 많은 글들을 남겼다. 니버는 인간의 본성을 바탕으로 사회를 이해한다. 니버는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자유로운 피조물이며 동시에 죄인이라고 규정한다. 하나님의 형상을 지녔다는 것은 자기를 초월할 줄 아는 자유로운 존재라는 것을 의미한다. 인간이 피조물이라는 것은 인간의 유한성과 의존성을 가리킨다. 이것은 인간이 이중성을 지녔다는 것을 의미한다. 흑백논리와 이분법적 사고를 극복하고자 하는 니버의 변증법적 사고, 즉 모든 긍정은 그것에 대응하는 ‘부정’을 요청한다는 그의 변증법적인 사유는 이런 인간이해에 기초한 것이다. 그리고 인간의 이런 이중성 때문에 그는 인간 사회에서 권력의 필연성을 역설하지만 동시에 그 위험성을 경고하기도 한다. 그의 이런 입장은 다음과 같은 주장에 단적으로 나타난다. “정의를 위한 인간의 능력은 민주주의를 가능하게 한다. 그러나 부정의로 기우는 인간의 경향성은 민주주의를 필요하게 만든다.” 현실주의에 기초한 니버의 윤리이론은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다. 첫째, 그는 현대의 사회윤리를 구조윤리로 파악한다. 그는 개인윤리와 사회윤리를 구별하여 집단은 개인보다 도덕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했다. 사회윤리는 개인윤리의 연장이 아니라 정책, 제도 그리고 체제와 연관시켜 논하는 구조윤리라는 것이다. 둘째, 기독교의 사랑은 정의를 통하여 구체화되고 실현된다. 정의는 사랑의 구체화된 모습이다. 그에 의하면 “사랑은 정의를 통하여 구체화되고, 정의가 행해짐으로써 평화가 이루어진다.” 『인간의 본성과 공동체들』(Man’s Nature and His Communities)은 니버의 마지막 저서이다. 니버의 탁월성은 기독교적 인간이해와 기독교 사회윤리를 제도, 정책 그리고 체제와 연관시켜 구조적으로 이해했다는데 있다. 니버가 서문에서 밝혔듯이 이 책은 인간관에 대한 그의 입장들을 요약하고 수정하고 있다. 니버의 신학사상을 바르게 이해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이 책을 읽어야 한다. 이 책에 대한 요약은 고범서 박사의 『라인홀드 니버의 생애와 사상』(대화문화아카데미, 대화출판사, 2007, pp.847-874)에 잘 나타나 있다. 이 책이 널리 읽혀 인간과 사회에 대한 바른 이해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니버가 강조한 예수님의 사랑과 사회정의가 이 땅에 실천되기를 기원하면서 니버의 기도문으로 이 추천의 글을 맺고자 한다. “하나님, 내가 변화시킬 수 없는 일에 대해서는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평온함을 주시고, 내가 변화시킬 수 있는 일에 대해서는 변화시킬 수 있는 용기를 주소서. 그리고 이 두 가지 차이를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God, grant me the serenity to accept the things I can, courage to change the things I can, and wisdom to know the difference.)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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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다섯 수레 분량의 책을 읽어야 ... 안중근 의사(義士)는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 속에 가시가 돋을 것이다”(一日不讀書口中生荊棘)라는 명언을 남겼다. 민족의 지도자로 길이 추앙을 받는 그가 책의 중요성을 이토록 힘주어 강조했다면, 교회의 지도자로 나서야 할 사람들은 책의 중요성을 어느 정도 깨닫고 있는가? 당나라 시인 두보(杜甫)가 “남자는 모름지기 다섯 수레 분량의 책은 읽어야 한다”(男兒須讀五車書)고 말했다. 그렇다면 목사가 되어야 할 사람은 어느 정도 분량의 책을 읽어야 하겠는가? 마땅히 하루에 한 권 이상을 읽어야 하고, 모름지기 일평생 다섯 수레 이상의 책을 읽어야 하지 않겠는가? 그러나 책을 읽는 젊은이는 점점 더 줄어들고 있고, 신학생도 별반 다르지 않다. 특히 영상 매체의 폭발적인 성장과 하루도 빠짐없이 지참하는 스마트 폰 때문에 그렇지 않아도 다른 선진국에 비해 책을 훨씬 적게 읽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책을 점점 더 멀리하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영상 매체가 책의 기능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가? 많은 사람들은 그렇게 예언하기도 하고, 실제로 많은 사람들은 그런 경향에 기울고 있다. 종이책보다는 전자책이 점점 더 호응을 얻는 사례가 이를 입증한다. 그러나 영상 매체에 빠져들수록 인간의 사고 기능은 점점 더 퇴화한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되었다. 만약 뇌가 급속도로 성장하는 어린 시절과 학습과 사고 능력이 가장 왕성하게 자라야 할 젊은 시절에 책을 읽기를 게을리 한다면, 그 결과는 매우 치명적이고 불행할 것임은 불을 보듯이 뻔하다. 비록 전자책을 선호하더라도, 그리고 아무리 바쁘고 힘들더라도, 젊은 신학생들은 책읽기를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이런 사람은 장차 남을 가르치고 남에게 설교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스스로도 책임적이고 보람된 삶을 영위하기가 매우 어려울 것이다. 이런 점을 고려할 때, 우리 대학이 인문학과 책읽기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것은 매우 의미심장하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일찍이 신학과 교과 과정 중에 “고전읽기”가 개설된 것도 무척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신학생들이 읽어야 할 책은 너무 많고, 그들이 독서 능력은 점점 더 줄어들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런 안타까운 현실에서 이번에 신학과 교수님들이 신학생이 반드시 읽어야 할 신학 명저 20권을 선정하고, 이를 자세히 소개한 것은 참으로 기쁜 일이다. 장차 성결교회와 한국교회, 더 나아가 한국사회를 이끌어갈 신학생들이여, 이 책을 통해 정신적, 영적인 만나를 풍성히 공급받기를 바라며, 이를 계기로 책을 더 사랑하고 책을 더 많이 읽고 그래서 점점 더 훌륭한 지도자로 성장해 나가기를 간절히 바란다. 끝으로 이 책을 발간하기 위해 수고하신 신학과장 정병식 교수님과 귀한 옥고를 집필하신 교수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표한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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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홀드 니버(Reinhold Niebuhr 1892- 1971)는 미국의 신학자이자 사회윤리학자로서 미국 신학계는 물론 정치계에도 폭넓은 영향력을 주었다. 그 당시 정치학자인 한스 모겐소는 니버를 “현존하는 미국인들 가운데 가장 위대한 정치철학자”라고 평하였다. 니버는 일생동안 기독교의 아가페 사랑은 사회 속에서 정의를 통해서만 구체적으로 실현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사회정의에 무관심한 기독교인이나 교회는 참된 기독교인이나 교회가 아님을 역설하기도 하였다. 또한 정의는 사랑에 의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니버는 정의 없는 사랑은 감상주의이며 사랑 없는 정의는 정의 이하라고 하였다. 니버는 20세기 명저로 알려져 있는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Moral Man and Immoral Soceity)』(1932)를 비롯해서 여러 권의 저서를 썼다. 『인간의 본성과 운명(The Nature and Destiny of Man)은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만큼 중요한 저서이다. 이 저서를 가리켜 흔히 니버의 제1 주저(主著)라고 말한다. 이 저서는 20세기 기독교 인간이해의 가장 탁월한 저서로 평가받고 있다. 이 책은 본래 1939년 영국의 에딘버러 대학의 기포드 강좌로 행한 것이다. 기포드 강좌에는 유명한 신학자나 철학자들이 초청받았는데, 그 중에는 칼 바르트, 폴 틸리히, 루돌프 불트만, 화이트헤드, 존 듀이와 위르겐 몰트만 등이 있다. 니버의 사회윤리의 기초는 인간이해이다. 인간이해는 니버 신학의 사고구조, 그의 신학체계와 사회윤리를 이해하는 열쇠가 된다. 니버에 의하면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피조물이며 동시에 죄인이다.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존재이면서 동시에 ‘피조물’이라는 사실은 인간이 이중성을 지닌 존재를 뜻한다. 이 이중성은 흑백논리와 이분법적 사고를 극복하는 니버의 변증법적 사고, 즉 모든 ‘긍정’은 그곳에 대응하는 ‘부정’을 요청한다는 사고의 기초가 되었다. 하나님의 형상은 인간이 자유와 자기초월성을 지니는 존재임을 의미하며, 피조성은 유한성과 제한성을 의미한다. 이 이중성은 권력의 속성을 말할 때 권력의 필요성과 위험성을 동시에 지니고 있음을 발견하는 도구로 사용된다. 이것은 “정의를 위한 인간의 능력은 민주주의를 가능하게 한다. 그러나 부정의로 기우는 인간의 경향성은 민주주의를 필요하게 만든다”는 니버의 말에 잘 나타나있다. 이번에 새로 번역 출간되는 『인간의 본성과 운명』은 이미 1958년 번역되어 출판된 적이 있었다. 그러나 그 책은 이미 절판되었고 번역의 미흡함이 많이 발견된 번역서였다. 새 시대에 새 번역의 필요성을 지닌 책이었는데, 이번에 새 모습으로 출판하게 되었다. 니버는 나에게 신학함의 의미와 가치를 심어 주었고 나의 신학적 사고형성에 큰 영향을 주었다. 나는 니버 연구로 석사논문을, 본회퍼 연구로 박사논문을 작성하였다. 니버와 함께 신학공부를 시작한 사람으로 니버 연구에 새 계기가 되기를 바라면서 기쁜 마음으로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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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저자는 구약의 욥으로 대표되는 ‘무죄한 자의 고난’ 문제를, 죄의 결과로 보는 인과응보 사상이 아니라 “하나님의 현실과 세계의 현실 사이의 괴리에 대한 폭로이며, 결국 하나님 자신과 더불어 극복되어야 할 과제”로 본다. 더 나아가 고난의 문제를 “하나님 뜻이라 말할 것이 아니라 이를 통해 하나님의 뜻이 성취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하며 새로운 신학의 지평을 연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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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이 책은 신학의 전통 주제를 모두 다루고 있어 신학생에게는 신학을 핵심적으로 파악하는 기회를 주고, 목회자에게는 다시 한 번 신학을 정립하는 기회를 줍니다. 평신도의 경우 한 주에 한 주제씩 공부한다면 굳건하고 바른 신앙을 세울 수 있을 것입니다. 더욱이 이 책은 이 시대가 던지는 신학적 질문에 진지하게 답하며 하나님의 섭리와 역사가 나아갈 방향을 보여줍니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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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홀드 니버(Reinhold Niebuhr 1892- 1971)는 미국의 신학자이자 사회윤리학자로서 미국 신학계는 물론 정치계에도 폭넓은 영향력을 주었다. 그 당시 정치학자인 한스 모겐소는 니버를 “현존하는 미국인들 가운데 가장 위대한 정치철학자”라고 평하였다. 니버는 일생동안 기독교의 아가페 사랑은 사회 속에서 정의를 통해서만 구체적으로 실현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사회정의에 무관심한 기독교인이나 교회는 참된 기독교인이나 교회가 아님을 역설하기도 하였다. 또한 정의는 사랑에 의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니버는 정의 없는 사랑은 감상주의이며 사랑 없는 정의는 정의이하라고 하였다. 니버는 20세기 명저로 알려져 있는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 (Moral Man and Immoral Soceity』(1932)를 비롯해서 여러 권의 저서를 썼다. 『인간의 본성과 운명 (The Nature and Destiny of Man)은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만큼 중요한 저서이다. 이 저서를 가리켜 흔히 니버의 제1 주저(主著)라고 말한다. 이 저서는 20세기 기독교 인간이해의 가장 탁월한 저서로 평가받고 있다. 이 책은 본래 1939년 영국의 에딘버러 대학의 기포드 강좌로 행한 것이다. 기포드 강좌에는 유명한 신학자나 철학자들이 초청받았는데, 그 중에는 칼 바르트, 폴 틸리히, 루돌프 불트만, 화이트헤드, 존 듀이와 위르겐 몰트만 등이 있다. 니버의 사회윤리의 기초는 인간이해이다. 인간이해는 니버 신학의 사고구조, 그의 신학체계와 사회윤리를 이해하는 열쇠가 된다. 니버에 의하면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피조물이며 동시에 죄인이다.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존재이면서 동시에 ‘피조물’이라는 사실은 인간이 이중성을 지닌 존재를 뜻한다. 이 이중성은 흑백논리와 이분법적 사고를 극복하는 니버의 변증법적 사고, 즉 모든 ‘긍정’은 그곳에 대응하는 ‘부정’을 요청한다는 사고의 기초가 되었다. 하나님의 형상은 인간이 자유와 자기초월성을 지니는 존재임을 의미하며, 피조성은 유한성과 제한성을 의미한다. 이 이중성은 권력의 속성을 말할 때 권력의 필요성과 위험성을 동시에 지니고 있음을 발견하는 도구로 사용된다. 이것은 “정의를 위한 인간의 능력은 민주주의를 가능하게 한다. 그러나 부정의로 기우는 인간의 경향성은 민주주의를 필요하게 만든다”는 니버의 말에 잘 나타나있다. 이번에 새로 번역 출간되는 『인간의 본성과 운명』은 이미 1958년 번역되어 출판된 적이 있었다. 그러나 그 책은 이미 절판되었고 번역의 미흡함이 많이 발견된 번역서였다. 새 시대에 새 번역의 필요성을 지닌 책이었는데, 이번에 새 모습으로 출판하게 되었다. 니버는 나에게 신학함의 의미와 가치를 심어 주었고 나의 신학적 사고형성에 큰 영향을 주었다. 나는 니버 연구로 석사논문을, 본회퍼 연구로 박사논문을 작성하였다. 니버와 함께 신학공부를 시작한 사람으로 니버 연구에 새 계기가 되기를 바라면서 기쁜 마음으로 이 책을 추천한다.
8.
기독교 평화사상의 역사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잘 이해할 수 있는 책이다. 기독교의 평화는 의로운 평화여야 한다. 저자 역시 기독교 평화운동의 목표는 비폭력적 방법으로 폭력을 제거하는 것이며 적극적으로‘정의로운 평화’를 이루는 것이라고 한다. 독자들은 이 책에서 참된 평화를 향한 이정표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9.
  • 디트리히 본회퍼 - 20세기가 남긴 기독교 최고의 유산, 본회퍼의 삶과 신앙과 신학  정가인하
  • 에릭 메탁사스 (지은이), 김순현 (옮긴이) | 포이에마 | 2011년 8월
  • 21,000원(40%정가인하) → 18,900 (10%할인), 마일리지 1,050원 (5% 적립)
  • (9) | 세일즈포인트 : 927
신앙과 행위가 일치된 삶을 살았던 본회퍼는 정의와 평화를 위한 그리스도인의 책임을 강조하였다. 이 책은 이 시대에 참된 교회의 모습과 올바른 예수 그리스도 제자의 길을 제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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