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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진한국 연극계의 파워로 불리는 조영진은 1996년 창단, 독자적인 제작시스템과 연극양식을 갖춘 한국 현대연극의 중심극단 ‘연희단 거리패’의 배우장으로, 연극계에서 탄탄한 연기경력을 쌓아온 인물이다. 2002년 동아연극상 남자연기상 수상당시 “자기 자신의 표현능력은 물론 양식화된 연기까지 겸비한 배우로 한국 연극계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파워”라는 평단의 반응을 이끌어낸 배우이기도 한 조영진은 2004년 <효자동 이발사>에서 통치자 역할을 맡아 그야말로 무표정한 가운데 권력을 행사하는 통치자, 그 앞에서 쩔쩔매는 성한모와 대조적인 모습으로 매 상황마다 독특한 장면을 선사하였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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