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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리즈 틸버리스 (Liz Tilberis)

최근작
2014년 7월 <나는 왜 패션을 사랑하는가>

리즈 틸버리스(Liz Tilberis)

미국 패션디자인협회 ‘특별상’ 수상, ‘매트릭스 상’ 수상
잡지계의 오스카상 ‘엘리 상’ 2회 수상

故 다이애나 왕세자비 패션 자문가이자 영국 《보그》, 미국 《하퍼스 바자》의 편집장을 역임한 패션계의 전설, 리즈 틸버리스. 그녀는 1969년 제이콥 크레이머 미술 대학교에서 프리디플로마 코스를 다니던 중 패션지 《보그》의 '재능선발대회'에 응모했다가 차점자로 선발되어 패션저널리스트로서의 길을 걷게 되었다.

그녀는 1984년에 정식으로 《보그》의 패션 에디터가 되었고, 1986년 안나 윈투어가 영국 《보그》의 편집장으로 부임하면서 그를 상사로 처음 대면하게 된다. 일년 후 영국 《보그》의 편집장이 된 그녀는 다이애나 왕세자비를 잡지 표지 모델로 세우는 등 혁신적인 편집의 능력을 보였다. 그녀는 이전 패션지들이 선보였던 '어둡고 마약 같은 느낌'의 화보에서 벗어나 원초적이면서 세련되고, 겉치레를 벗어난 우아하고 시크한 화보와 지적인 패션 기획으로 전 세계 패션 유행을 선도했다. 패션지가 여성의 허영심을 부추기는 '옐로 페이퍼'란 지적에 대항하며 최고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잡지의 위상을 높였다.

1992년 미국 《하퍼스 바자》의 편집장에 부임하며 옛 자신의 상사이자 미국 《보그》의 편집장 안나 윈투어와 대결구도를 이뤘다. 같은 해 “우아함의 시대로 들어오라”라는 메시지로 《하퍼스 바자》 125주년 기념호를 만들며 정식 편집장으로 데뷔한 그녀는 이 잡지로 내셔널 매거진 어워즈를 수상했다. 까다롭고 독선적인 안나 윈투어와 달리, 그녀는 온화한 카리스마를 지녀 패션계 모두에게 사랑받는 리더였다. 그녀는 암과 사투를 벌이면서도 항상 웃음을 잃지 않았고,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었다. 그리고 모든 에디터들과 모든 스태프들에게 자신을 아끼는 법을 가르쳐주었다. 그녀가 바자의 편집장에 부임해 1999년 난소암으로 사망하기까지 2년 동안, 《하퍼스 바자》는 잡지 업계의 오스카 상이라 불리는 ‘엘리 상’을 두 번이나 수상하며 최고의 잡지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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