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교육계의 아버지이자 미국의 가장 창의적인 교사.
연극 배우였던 에릭 부스는 1970년대 말부터 링컨센터 예술 교육원에서 교육 참여 예술가로 일하기 시작하면서 이 일에 매료되어 지금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미국 전역의 오케스트라와 실내악단을 컨설팅하고, 예술 교육자들을 위한 연수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예술과 창의성을 주제로 기업인들에게 강의를 하기도 했다. 줄리아드 음대, 스탠퍼드, 케네디 센터 등 유수의 대학과 예술 관련 기관에서 예술가들의 교육적 역량을 키우는 데 힘을 쏟아 온 에릭 부스는 2012년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최초로 <예술 교육 명예 박사 학위>를 받았고, 2015년에는 미국 내 예술 교육 분야의 가장 저명한 상인 <Arts Education Award>를 수상했다. 대표작으로는 『일상, 그 매혹적인 예술The Everyday Work of Art』, 『음악을 가르치는 예술가The Music Teaching Artist’s Bible』, 『삶을 위해 연주하라Playing for Their Lives』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