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경주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대학교 교수와 총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고향인 경상북도 경주 양동마을에서 후학들에게 한학을 가르치며 독서와 집필을 통해 학자의 길을 걷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