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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최해운

최근작
2018년 5월 <누구나 한 번은 엄마와 이별한다>

최해운

치열한 나날을 살아가는 중에도 평정심을 찾으려고 나름 애쓰는 대한민국의 직장인이다. 틈틈이 책을 읽고 김포 들녘을 자전거로 쏘다니기를 좋아한다. 보통 사람의 소소한 일상에 담긴 이야기가 주는 힘을 믿고 있다.

이 책은 어머니와 이별한 다음 뒤늦게 후회하며 쓴 작품이다. 두 번째 암에 걸리신 어머니와의 이별은 돌아가시기 수개월 전부터 예고된 것이었지만, 그 이별은 충격이고 슬픔이고 아픔이었다. 왜 이별 후에야 깨닫고 배우는 것이 많은 걸까. 그러다 어머니의 생전 모습을 하나씩 정리하면서 가슴에 멍울진 그리움을 풀어냈다. 글로 옮겨 다시 보게 된 어머니 모습 덕분에 지독한 그리움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그러나 요즘도 가끔 어머니를 그리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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