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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피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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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여군은 초콜릿을 좋아하지 않는다>

피우진

체육교사로 근무하던 중 어느 날 거리에서 본 여군 장교 모집 공고 포스터를 보고 여군이 되기로 결심, 이 땅의 자랑스러운 여군이 되었다. 1979년 8월, 소위로 임관하여 여군 훈련소 중대장을 시작으로 특전사 중대장, 202항공대대 헬기 조종사, 88사격단 여군 중대장, 1군사령부 여군대장, 12항공단 205항공대대 중대장, 5군단 항공대 운항반장, 16항공대 부대장, 11항공단 본부 부단장, 항공학교 학생대 학생대장을 거치면서'군'이라는 남성중심의 조직에서 도전과 투쟁으로 얼룩진 처절한 몸부림 속에 17년 동안 하늘을 누볐다.

2002년 왼쪽 가슴에 유방암 선고를 받고 압박 붕대로 가슴을 동여매고 훈련에 임해야 하는 거추장스러움을 없애기 위해 양쪽 가슴을 절제한 것이 빌미가 되어 2006년 전역 처분을 받았다. 이에 불복해 인사소청과 행정소송이라는 지난한 싸움을 벌여 복직 판결을 받고 항공학교 교리발전처장을 끝으로 2009년 정년에 의한 전역을 했다.

평생을 여군의 권익 수호와 군대 내 차별을 없애기 위한 운동에 선도적으로 참여했고 이를 제도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진보신당 비례대표로 총선에 출마하기도 했다. 여군 인권향상을 위한 예비역 여군 모임인 '젊은여군포럼' 대표로 활동하다가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에 의해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국가보훈처장에 임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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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여군은 초콜릿을 좋아하지 않는다> - 2006년 11월  더보기

남성 중심의 문화를 상징하는 '군'에서, 그것도 우리나라 최초의 여군 헬기 조종사로서 화려한 비상보다는 서글픈 차별을 더 많이 겪으며 지금도 황산벌 바람을 고스란히 맞고 서 있는 나. 30년이라는 긴 세월 끝에 무엇이 남아 있을까? 그토록 사랑했던 군, 그리고 후배들에게 내가 지나온 길의 흔적을 보여 주고 싶다. 그들만큼은 다시는 이런 길을 가지 않도록, 아니, 어쩔 수 없이 가게 되더라도 나보다 더 현명하고 씩씩하게 가도록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싶다. 그것이 이 책을 쓰게 된 동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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