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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정재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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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어찌 상스러운 글을 쓰려 하십니까>

정재흠

경기도 안성의 꿈퍼나눔마을 촌장이다. 한경대를 비롯해 몇몇 대학에 출강하면서 젊은 친구들과 격의 없이 호흡하고 있다. 여러 신문사에 ‘자발적 가난의 풍요로움’, ‘돈의 서사시’, 외 다수를 제공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사랑 할까 말까』 『풍경속의 돈의 민낯』 등이 있다.

저자는 참빛아카이브와 한국학술정보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펼친 조선시대부터 대한민국시대까지의 복간본 ‘우리의 고전과 옛 교과서 629책’의 영인과정과 그 선정 작업등에 함께 참여해 왔다. 고전 및 교과서 복간을 진행하는 동안 1446년에 발간된 『훈민정음해례본』 부터 1897년 『국문졍리』 1923년 『조선어독본』까지 200여권의 교과서들을 하나하나 살폈고 이 풍경들이 펼친 장엄한 서사적 시간들을 시간여행 에세이로 한 갈피 두 갈피 기록해갔다. 그 결과 생생한 우리 역사를 되살려 낼 수 있었다.

저자는 성균관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을 수학했다. 또 성균관대 일반대학원 국문학과에서 ‘회월 박영희 문학연구’로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국문학 박사과정에서 ‘구한말을 중심으로 하는 비교문학’을 연구했다. 또한 저자는 한국과 미국 공인회계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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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사랑, 할까 말까> - 2018년 10월  더보기

책임지고 싶습니다 고심 끝에 사랑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기로 했다. 그래서 흔히 말하는 설레고 두근거리며 구름 위에 둥둥 떠다니는 달콤한 로맨스만 말하진 않겠다. 이 세상에 그런 사랑만을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사랑은 반쪽끼리 만나 온전하게 하나가 되는 과정이지만 가슴 아프게도 늘 이중성을 갖는다. 사랑은 황홀함과 갈등을, 평안하다가 갑자기 불안정해지고, 기쁘면서 동시에 불안하고, 아름답지만 다툼을 동시에 품고 있다. 이토록 사랑은 예측불허에서 빚어낸 축제인 것이다. 이 글에서는 길들여지지 않음, 거침, 불안정성이라는 사랑의 속성을 많이 들여다봤다. 더불어 사회의 결핍, 말하자면 청춘들의 사랑을 억누르고 있는 사회적 장벽을 살피고, 이 장애물을 수선하거나 개선하려는 의지가 없었던 사회에 대한 반성과 미투운동이 촉발하기까지 그동안 방치해 왔던 양성불평등 사회구조에 대한 부끄러움, 그리고 기성세대인 나의 책임도 빠뜨리지 않았다. 나 역시 이 대목이 가장 가슴이 아팠고 그래서 이 자성을 담아 글을 써 나가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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