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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정재일교포 3세로 어린 시절부터 고지도를 좋아하여 수집하는 취미가 남달랐던 김혜정 교수의 몽골 사랑은 한 장의 사진엽서로 시작되었다. 몽· 일 협회의 실무자가 준 그 엽서의 주인공은 연지·곤지 찍고 족두리를 쓴 몽골 여인이었다. 연지·곤지와 족두리가 우리만의 문화라고 생각했던 그는 몽골에 대해 깊이 공부하면서 우리나라와 몽골, 특히 한때 몽골의 직할지였던 제주도와 몽골이 여러 문화·언어적 요소를 공유하고 있음을 깨달으면서 몽골과의 교류 활동에 심취해왔다. 우리나라와 몽골의 수교(1990) 이전인 1986년부터 몽골을 출입하며 한·몽 간의 관계 교류 추진에 크게 기여했다. 몽골 대통령으로부터 최고문화훈장(1991), 최고지식인훈장(2010), 북극성훈장(2011)도 받았다. 자신이 지도를 보며 미래를 꿈꾸었듯이 몽골에 청소년 과학관을 건립하여 몽골의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는 것이 그의 소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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