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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웨이츠(Paul Weitz)1966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난 그는 헐리우드 정통 영화 집안의 3세대다. 외할아버지는 영화감독들의 전설적인 에이전트인 폴 코너이며(존 휴스턴, 빌리 와일더, 잉그마르 베르히만 등의 제작자를 대표하는), 부모는 패션 디자이너이자 작가인 존 웨이츠와 아카데미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던 여배우 수잔 코너. 헐리우드에서 가장 지적이고 세련되며 따뜻한 유머를 구사하는 감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웨슬리안 대학에서 영화를 전공했으며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던 동생 크리스와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개미>의 공동 각본을 쓰며 데뷔했다. 이어 1999년에는 <아메리칸 파이>를 동생과 함께 연출해 성공적으로 데뷔했으며, 2002년 닉 혼비의 소설을 각색해 역시 동생과 함께 연출한 <어바웃 어 보이>를 통해 아카데미 영화제 각색상 부문 후보에 올랐다. 또한 이 영화는 당해 미국 영화학회에서 뽑은 '올해의 영화'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이 다재 다능한 형제는 1999년 LA를 기반으로 영화사 'Depth of Field'를 설립하였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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