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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인문/사회과학

이름:조희연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최근작
2022년 3월 <교육 대전환, 리더에게 묻다>

박정희와 개발독재시대

필자는 박정희 시대를 몸으로 살았던 세대다. 이것이 필자에게 각인된 '역사적 박정희'다. 그러나 요즘에는 그것과 구별되는 '현재적 박정희'- 박정희 신드롬 같은 현상에서 느껴지는 무엇- 와 대면하고 있다. 역사적 박정희와 현재적 박정희가 자아내는 간극과 갈등, 이것이 필자가 박정희 시대를 다시 쓰는 문제의식의 출발점이다.

태어난 집은 달라도 배우는 교육은 같아야 한다

교육불평등 해소를 위해서라면 ‘정의로운 차등’을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어느 초청 강연회에서 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 사회는 출신학교와 직업부터 묻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교성적이 만든 학력 차이와 교육 차별을 너무나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21세기 4차 산업혁명시대와 인공지능시대에서는 혁명적인 변화가 필요합니다. 즉 수직서열화된 사회를 수평적인 다양성을 가진 사회로 궁극적으로 바꿔야 합니다. 교육을 통해서 재능을 키워 당당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사회로 나아가야 합니다. 부모의 소득 격차에 따라 아이가 배우는 교육이 차별받아서는 안 됩니다. 정의로운 교육이란 모두에게 평등한 교육의 권리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부모의 부의 차이를 우리 사회가 교육으로 상쇄시켜야 합니다.” 그동안 써왔던 글을 정리하면서 저는 다시 한 번 불평등, 불공정, 불합리에 대한 문제의식이 사람에 대한 애정임을 느꼈습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고민하는 것은 평등, 공정, 정의라는 가치를 설명하기보다는 우리 모두가 교육의 당사자로서 성찰하는 역량을 수렴하고자 하는 바람에서입니다. 이 책에는 서울시교육감으로서 최선을 다해온 저의 고민과 사색, 소통의 성과들이 담겨 있습니다. 이를 서울교육가족과 모든 서울시민들에게 되돌려드린다는 마음으로 이 책을 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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