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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학습서/수험서

이름:김송은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최근작
2024년 1월 <6교시 인성 영역>

6교시 인성 영역

“불안하고 아슬아슬하다. 얼굴에는 반항이 덕지덕지 묻어 있다. 어리석고 제멋대로인 데다 가끔 버르장머리를 상실한 채 아무 데나 들이받는다. 마음은 미풍에도 쉼 없이 요동친다. 분명한 건 그들은 그렇게 하루도 빠짐없이 성장한다는 점이다. 그들의 세상을 기웃거리고, 그들의 말에 귀를 열고, 그 마음을 다독이며, 한동안 그들의 곁에서 살아왔다. 그리고 마침내 그 뜨거움에 무방비로 매료되고 말았다. 소설이라는 허구의 세계에서 내내 반갑게 만나고 싶다.”

가랑잎에도 깔깔

학생들과 대화를 하다 보면, 문득 마음이 아연해진다. 그들의 모습에서 잊고 지냈던 그 시절의 나를 만난 것. 그때는 아침마다 마음이 설레었다. 기쁨이든, 슬픔이든 대충은 없었다. 격한 감정이 종일 가슴에 소용돌이쳤다. 공부도, 사람도 그랬지만, 제일 어려운 대상은 늘 나였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 단서를 찾아 헤매는 탐정처럼 시행과 착오를 반복하며, 나의 사춘기는 매 순간 뜨겁게 흘러갔다. 지지부진과 낙담의 시간이 오면, 사람들은 흔히 소망하는 앞으로의 모습을 그린다. 하지만 어떤 응원은 미래에 있지 않다. 은밀한 위로, 고요한 격려가 필요할 때, 내 마음은 종종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다. 산 깊은 곳 숨은 강물의 발원지인 양, 생기 가득했던 그 시절을 기웃거리다 보면, 메말랐던 마음에 어느덧 차가운 샘물이 차오른다. 과거는 힘이 없다지만, 기억은 뜻밖의 치유력을 지녔다. 이 책이 다르지만 닮은 기억을 소환하길, 소환된 그 기억이 부디 은밀한 위로와 고요한 격려가 되길, 나아가 뜻밖의 치유가 되길 소망한다.

공부 잘하고 싶으면 혼자서 공부해라

아직 많은 학생들이 스스로 알을 깨려는 노력 없이, 즉 학원이나 과외에 의존해 누군가 대신 껍질을 깨고 알 속으로부터 자신을 꺼내주기를 기다리고 있다. 학습 매니지먼트의 원리도 바로 여기에 있다. 수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열광한 학습 매니지먼트의 핵심은 동기부여다. 떠먹여주는 공부에만 익숙한 학생들에게 스스로 독립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힘과 동기를 불어넣어 주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자 이 책의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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