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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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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작은 서점 '다이다이'의 책과 사람, 고양이 이야기"
무라카미 하루키의 여행 에세이 <라오스에 대체 뭐가 있는데요?> 구마모토 편에 등자나무 서점과 하얀색 고양이 시라다마가 소개된다. 책 속 독립서점이 바로 이 책의 장소인 서점 겸 카페 '다이다이'다. 2008년 구마모토 뒷골목에 문을 연 다이다이 서점은 대지진으로 한 번의 이전 후 현재까지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이 책은 서점지기 다지리 히사코가 책과 사람, 서점의 마스코트 고양이 시라다마에 관한 이야기를 조곤조곤하게 풀어낸 에세이다.
다이다이 서점에는 각양각색의 손님이 모여든다.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 시인 다니카와 슌타로, 문학평론가 와타나베 교지, 영화감독 유키사다 이사오 등 문화예술계 인사부터 한센병 요양소에서 생활하는 손님, 지우개 도장으로 동화책을 만든 최연소 손님, 'DAIDAI'라는 곡을 만들어준 우쿨렐레 연주자까지.
저자는 모두 저마다의 삶이 있고, 누군가의 인생에 일어난 작은 이야기가 세상을 만든다고 말한다. 다이다이에는 오랜 세월에 걸쳐 켜켜이 쌓인 작은 이야기들이 있다. 저자는 서점이라는 세계에 들어차 있는 그 이야기들을 자신만의 호흡과 단정한 문체로 전한다. 비밀리에 진행된 무라카미 하루키의 낭독회, 서점의 일상과 고양이 시라다마, 서점에 찾아오는 사람들 등등, 흥미로운 이야기가 끊이지 않아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게 만든다. - 송진경(2023-03-07)
무라카미 하루키의 여행 에세이 <라오스에 대체 뭐가 있는데요?> 구마모토 편에 등자나무 서점과 하얀색 고양이 시라다마가 소개된다. 책 속 독립서점이 바로 이 책의 장소인 서점 겸 카페 '다이다이'다. 2008년 구마모토 뒷골목에 문을 연 다이다이 서점은 대지진으로 한 번의 이전 후 현재까지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이 책은 서점지기 다지리 히사코가 책과 사람, 서점의 마스코트 고양이 시라다마에 관한 이야기를 조곤조곤하게 풀어낸 에세이다.
다이다이 서점에는 각양각색의 손님이 모여든다.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 시인 다니카와 슌타로, 문학평론가 와타나베 교지, 영화감독 유키사다 이사오 등 문화예술계 인사부터 한센병 요양소에서 생활하는 손님, 지우개 도장으로 동화책을 만든 최연소 손님, 'DAIDAI'라는 곡을 만들어준 우쿨렐레 연주자까지.
저자는 모두 저마다의 삶이 있고, 누군가의 인생에 일어난 작은 이야기가 세상을 만든다고 말한다. 다이다이에는 오랜 세월에 걸쳐 켜켜이 쌓인 작은 이야기들이 있다. 저자는 서점이라는 세계에 들어차 있는 그 이야기들을 자신만의 호흡과 단정한 문체로 전한다. 비밀리에 진행된 무라카미 하루키의 낭독회, 서점의 일상과 고양이 시라다마, 서점에 찾아오는 사람들 등등, 흥미로운 이야기가 끊이지 않아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게 만든다. - 송진경(2023-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