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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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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란 것에는 여러 가치가 있겠지만 그 중 제일은 현실을 이해하는데 유용한 개념을 주는 것이다. 현실이해에 소용되는 개념이라 하면 사회과학의 전유물 같은 느낌이나, 이 책 <링크>는 과학 대중서이면서 그 역할을 훌륭히 해낸다.

<링크>는 네트워크 이론을 소개한다. '지구 상의 모든 사람은 다섯 단계(여섯 명)만 거치면 다 아는 사이'라는 말은 누구나 한번쯤 들어보았을텐데, 이 사실이 네트워크 이론의 출발점이다. 과연 그럴까? 인간의 네트워크란 그렇게 좁은 것인가? 하는 궁금증에서 본격적인 네트워크 이론이 발생했다고도 볼 수 있는 것이다.

책은 노드와 링크의 조합으로 네트워크를 파악할 수 있다는 기초로 시작하여, 헝가리 수학자 에르되스와 레니의 무작위 네트워크, 클러스터(노드들이 뭉쳐있는 것)를 도입한 네트워크, 허브(뛰어나게 많은 링크를 가진 노드)를 도입한 '척도 없는' 네트워크, 확장하는 네트워크까지 이론의 발달사를 훑는다.

사실 네트워크 이론의 발전 그 자체에는 특별한 재미가 없을 수도 있다. 게다가 수학적으로 꽤나 단순한 이론이다. 오히려 이 이론의 재미는 그것의 현실적용성에 있다.

월드 와이드 웹(www)을 생각해보자. 여기엔 위에서 언급한 노드, 허브 등의 용어도 그대로 적용된다. 근래에 유행했던 '네트워크 경제'론, 다단계 판매 등 네트워크가 핵심적인 조직구조, 80/20 법칙--모두가 네트워크 개념을 따다가 풀어낸 '설(說)'이다. 생태학의 세계에도 적용될 수 있다. 먹이그물은 노드와 링크로 치환 가능하고, 이곳에 네트워크의 내재적 속성을 비추어보는 것이 유용할 수 있다. 생물학의 분자.세포 구조도 마찬가지다. 예를 들자면 한이 없다.

이 책은 21세기를 '네트워크'라는 개념으로 파악해보려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여기저기 난무하는 네트워크란 용어를 과학적으로 제대로 이해하고픈 사람에도 안성맞춤이다. 아직은 이 과학이 효과를 입증한 사례도 변변치않고 확장가능성도 불투명하지만, 최소한 재미있다.

p.s. 지은이는 강병남 서울대 교수, 정하웅 KAIST 교수와 공동연구한 적이 있다. 옮긴이 또한 이런 인연의 끈으로 작업하게 되었다는데, 번역도, 오탈자없는 편집도 깔끔하다. - 김명남(2002-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