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정확히 알고 솔직히 대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걱정하는 것, 사람들을 가장 행복하게 혹은 불행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돈이다. 어떤 연구와 조사가 있었는지 말할 필요도 없다. 돈은 적어도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존재다. 그런데 사람들은 돈과 행복은 서로 별개라는 믿음을 강요당한다. 돈 때문에 행복하지 않다고 말한 부자는 한 명도 없었는데 말이다. 부자들은 때때로 물질적이고 탐욕스럽다는 오해를 산다. 올해 서른 아홉, 전작 <레버리지>로 유명해진 영국의 젊은 자산가 롭 무어는 바로 그 점이 못마땅해 이 책을 썼다.
현재의 경제적 수준에 만족하지 못하는 우리는 종종 부가 우리 능력 밖의 것이라고 스스로를 세뇌시킨다. 이제 더 이상 그럴 필요가 없다. 롭 무어는 뿌리 깊은 '부익부 빈익빈' 패러다임에서 벗어날 것을 주문한다. 돈이 돈을 버는 것은 일정 부분 사실이지만, 부가 왜 그렇게 흐를 수밖에 없는지 그 원리를 깨닫고 돈에 대한 관념을 바꾸면 얼마든지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이 책에서 우리가 애써 부정하려 했던 돈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건드린다. 그리고 이내 그의 말에 수긍하게 된다. "돈 벌기는 생각에 달렸다."
- 경영 MD 홍성원 (2018.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