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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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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편집 회의
주간 편집 회의
"이 세상은 견디는 것이다" 이승우 소설집"
십일 년 전 건설회사 중역으로 근무하던 아버지가 사라졌다. 언젠가 아버지가 말했던 '이 세상은 견디는 것이다'라는 말이 나에겐 강한 인상으로 남아 있다. 어머니는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증발을 '이해할 수 없는 것을 이해하는 가장 쉽고 위험한 방법'으로 이해하려 한다. '이해할 수 있는 것만 이해하는' 것으로. 어머니는 아버지가 회사 광고모델과 해외로 떠났다 비행기 사고로 사망했다고 망상한다. 그리고 십일년 후 전해진 아버지의 부고. 아프리카 레소토에서 아버지는 어떻게 남은 생을 보냈고, 어떻게 생을 마쳤을까? <모르는 사람>은 가장 가까이에 있던 가장 멀리 있는 사람, 가장 모르는 사람들의, 불현듯 발견된 그 모르는 얼굴에 관해 이야기한다.

납득할 수 없는 인생의 원리, 가장 가까운 관계에서도 피할 수 없는 오해와 충돌, 나를 쥐고 흔드는 알 수 없는 시선.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오래도록 품어오던 의문 같은 것들. 시대의 간섭과 불화하는 이들이 토로하는 부조리함. '매일 쓴다'는 것으로 인생의 의무를 이행한다고 말하는 소설가 이승우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이야기를 철저하게 통제하여 독자의 앞에 완성된 결과물을 내놓는다. 정성스럽게 차려놓은 상찬을 받아든 이상, 읽는 것 말고는 해야 할 일이 없다. 그저 이승우의 소설 속으로 걸어들어갈 일이다.
- 소설 MD 김효선 (2017.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