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7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해방 이듬해에 우리나라로 왔습니다. 1969년 〈강아지똥〉이 제1회 기독교아동문학상에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습니다. 1973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무명저고리와 엄마〉가 당선되었고, 1975년 〈금복이네 자두나무〉로 제1회 한국아동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전쟁과 가난 때문에 힘겹게 살면서도 모두가 착하고 사람답게 살아가기를 바라며 글을 썼습니다. 지은 책으로 그림책 《강아지똥》 동화집 《사과나무 밭 달님》, 《바닷가 아이들》 소년소설 《초가집이 있던 마을》, 《몽실 언니》, 《점득이네》 소설 《한티재 하늘》..